할머니와 강아지가 산책을 나섰습니다.
할머니는 뒤뚱뒤뚱...
강아지는 졸졸...
할머니는 파란 배변봉지를 한손에 쥐고
혹시나 모를 강아지의 응가를 대비했습니다.
역시나 강아지가 응가를 했는데...
"아이고 허리야~!"
상체가 잘 굽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나타난 미모의 한 여인.
여인은 할머니 상황을 보자
"저런, 할머니! 제가 해드릴게요."
여인은 짧은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있었습니다.
웅크려 앉기 불편할 텐데,
더군다나 강아지 응가를
집는 것 역시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닐 텐데
서슴없이 할머니를 대신해줍니다.
여인은 한때 브레드 피트의 부인이었던
제니퍼 애니스톤입니다.
그리고 스타들 주변을 따라다니며
그들이 감추고 싶어 하는 모습을 주로 캐내는
파파라치가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분명 그들도 제니퍼의 인간미에 감동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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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생판 남'의 어려움을 위해
조금씩만 양보하고 도와준다면
분명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살 맛 나는 곳이 될 겁니다.
# 오늘의 명언
조그마한 친절이, 한 마디의 사랑의 말이,
저 위의 하늘나라처럼 이 땅을 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 J.F. 카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