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것이다.
--반 고흐--
반 고흐(1853~1890) 네덜란드.화가.
네덜란드의 종교와 미술활동을 추구하는 집안에서 태어났고,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1100여 점의 습작을 포함한 2천여 점의 작품 전부를 측두엽 기능장애로 추측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까지의,단 10년 동안의 기간에 모두 창조해냈다.
언급할 만한 가치를 지닌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으나 ,스스로 자신이 경탄해 마지 않았던 옛 화가들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고 ,
그 중 몇 개의 그림들을 모사함으로써 미술에 대한 지식과 재주를 독학으로 익혔다 하니,참으로 대단하다 할 수 있겠다.
생존기간 동안은 거의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그가 죽은 지 11년 만인 1901년 파리에서 일흔한 점의 그의 그림이 전시된 이후 명성이 높아지기 시작햇다.
인상파,야수파,초기 추상화에 미친 그의 영향은 막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학을 공부하고 가난한 광산촌에서 평신도 설교자가 되기도 했으나,육 개월 만에 해고가 되고 무보수로 일을 하면서 목탄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한 때 일본화의 밝은 색채와 캔버스 공간의 사용,그림에서 보인 선의 역할에 감탄해서 ,일본풍의 그림을 그리게 되기도 했다.
그는 정신장애로 인한 고통을 소용돌이와 노란색으로 표현하여 '프로방스 시골길의 하늘 풍경','별이 빛나는 밤','해바라기' 등의 걸작들을 그렸다.
즉 그의 그림 속에는 정신적인 고통과 이를 극복하고자 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다.
1888년 겨울,아를의 사창가에 있는 매춘부에게 자신의 왼쪽 귀 조각을 건네면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아를 주민들에게 '미친 네덜란드 사내'라고 배척을 당하게 됐으며 이듬해 셍레미의 한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됐다.
1890년 7월,들판으로 나가서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쏴서 치명상을 입은 후 집으로 돌아가 이틀을 앓다가 동생 테오 앞에서 숨을 거뒀다.
몇 개월 뒤 동생 테오도 매독을 앓다가 죽었으며 두 형제의 시신은 나란히 묻히게 됐다.(위키백과)
한 때 사촌을 사랑해 사랑을 고백했으나 거절당했고,매춘부와의 결혼을 시도하다 집안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게 전부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이처럼 정석적인 부부학 이론을 언급했다니 잠시 어리둥절하긴 하다.
고흐가 아닌 어떤 노총각이 이런 말을 했다면 비웃고 지나쳤을테지만,고흐라니...우리의 천재 고흐가 했다니...눈길을 멈춰 보게 됐다.
나는 30여년 간을 불행한 가정에서 머물다 나름대로 뭔가를 열심히 추구했었고,
그러다 용기를 내서 직접 그 현장으로 뛰어들어 화목한 가정을 이뤄 보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인 끝에 미완성 작품으로 끝을 낸 가정지상주의자다.
비록 20여 년 만에 실패에 그치긴 했지만,여전히 가정지상주의에 대한 믿음 만큼은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는 것인데...
그 가정의 중심에 서 있는 부부관계의 중요성은 새삼 언급할 필요가 없다 할 수 있겠는데...
의외로 부부학 강의나 ,엄앵란 배우가 한 TV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부부 사관학교쯤의 결혼 전의 프로그램 등이 전무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결혼 전과,중간에,그리고 갈라선 후에도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상비함으로써 ,
지금처럼 매춘 공화국이 되어 수조~수십조 원의 돈이 음지로 흘러드는 것을 막아준다면,
사회전체가 훨씬 밝아질 것이며 역동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혼을 하기 전 얼마간 부부클리닉에도 다녀 본 적이 있으나 ,시간 때우기에 급급한 어설픈 학위 소지자가 있었을 뿐이어서
적잖은 돈과 시간만 허비하고 허기져서 포기하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유명한 구성애씨의 홈페이지가 있었지만,청소년들 위주의 상담이나 교육에 치중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한동안 종편 등으로 성담론 등 부부관계가 양지로 끌어올려지는 듯한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했지만,이내 시들해지고 말았다.
신체와 정신을 망라하는 도움을,기혼들이나 예비부부를 막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가적 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는 것인데,그래서 나름대론 블로그의 한 켠에 카테고리를 만들어 올바른 성모랄을 갖추는 데 일조하려고는 해 보지만,
아직까진 소통의 단계가 아니라 그저 막연한 호기심쯤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 같아서 아쉽다.
매일 수천 명의 접근이 있지만,소통을 하는 경우는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 감질나서 정말 아쉽다.
매일 엄청난 사람들이 몰라서 서툴러서 절망을 하고,그걸 보상받기 위해 남녀를 불문하고 지하의 매춘굴로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니 요즘은 백주대로에,주택가와 오피스텔 ,호텔 등의 곳으로까지 확대돼서 밤낮없이 번성하는 걸로 아는데...ㅠㅠ
모든 남자가 카사노바처럼 여자를 다루는 귀재들로 태어나고,모든 여자들이 '채털리부인의 사랑'이나 '원초적 본능'의 주인공들처럼 섹쉬한 모습이 돼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둘도 없는 파트너로서 성생활은 물론이고,바람직한 가정생활까지 누리며 살기를 바란다.
그렇게 가정이 화목해지면 여타 사회생활 등도 원만하게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는 사실 아닌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쓰는 가훈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것만 봐도 분명한 사실일진데,
그 중요한 가정의 위치마저 돈 다음으로 밀쳐져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 사회분위기라니...
그런 사회분위기를 못본 척 하면서 엉뚱한 숫자놀음에만 몰두하고 있는 엉터리 벼슬아치들의 작태가 심히 우려스럽다.
그들의 정치철학은 과연 무엇인지,그들의 사회과학은 과연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까발려 보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 채우면 족해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채우면 채울 수록 더욱 커져만 가서 사람들을 황폐하게 만들고 마는 것이란 게 문제인데...
과거,정말 살기가 어려웠던 시절엔 작은 것을 이루기 위해서도 온가족이 합심해야 했고,
그렇게 이룬 작은 것을 나누면서 행복해 하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는데,
어느날인가부터 일단 빚을 져서라도 아파트든 차든 장만하고 보라는 배금주의자들과 고리대금업자들의 부추김이 얼마간의 부축적과 이어지게 되고,
그러면서 더 큰 욕심을 부리게 만드는 저들 음모론자들의 마수에 전 민중이 사로잡혀 , 헤어나올 줄 모르게 되고 말았다.
작년에 천조 원을 운위하던 가계빚이 어느 새 천백조 원이 넘어섰다지만,까짓 천조와 천백조의 차이가 뭐냐며 둔해진 경제감각을 뽐내고 있다.
정부도 무능한 사기꾼 부총리의 입을 통해 걱정말고 더 빚내서 재벌들이나 슈퍼갑들 더 잘 살게 만들어라 하고,
이미 저들에 길들여질대로 길들여진 민중들도 그러지 않으면 영원히 도태되고 말 것이란 불안감에 휩싸여 알게 모르게 빚의 늪으로 빠져들어간다.
점점 더 깊숙히...
이미 허둥대면 허둥댈수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빠지게 되는 경지를 지나쳐 있는데...
무능한데다 도덕불감증에까지 걸린 경제부총리는 최노믹스라는 엉터리 폐차를 내세워 경제를 옴쭉달싹도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공황이 염려되니 기업들더러 임금을 인상해주라고 호소를 하는데,
더러운 기업들께선 챙겨주는 건 악착같이 잘도 받아처먹으면서 ,그걸로 사회에 기여 좀 하라면 내가 무슨 힘으로 그러느냐며 인색하게 군다.
그들의 현금창고는 미어터질 지경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리고 금번 배당금 잔치를 통해 재벌 2,3세들이 엄청난 몫을 이미 빼돌린 것으로 아는데...
이처럼 더러운 돈의 속성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부부에 ,가정에 ,가족에 돈을 앞세우며 정신들 못 차리는 민중들이여!
아직도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까지 힘차게 세워보이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영혼팔아먹기에 여념이 없다.
이제 그런 사기에 넘어가지 말자.
그것들,자기들의 호주머니를 더 채우고 싶어 안달하는 사기꾼에 불과하다고 외치며 과감히 외면해 버리자.
그리고 잠시 돈으로 인해 생긴 안개를 걷어내 버리고 부부애에,가족애에 몰두해 보자.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그것을 소홀히 대해온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가정을 지키지도 못한 주제에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적어도 내가 파괴한 것은 아니고,
목숨까지 걸어서라도 지키고 싶어했던 사람으로서, 얼마간의 지탄을 감수할 생각으로 감히 외쳐 보는 것이다.
남은 가족들만으로 시야를 한정하고 , 더 이상의 시도도 ,재기도 하지 않으련다.
그저 나의 경우를 진솔하게 드러내보임으로써 누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될만한 깨달음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겠다.
대신 차선책을 찾아 남아도는 정력을 분출할 수 있는 기여의 길을 찾고 싶은 것이다.
다 잃고 나서 차선의 길이나마 찾으려는 미개인 같은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고,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부부가 됨으로써 생기는 모든 관계에 충실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되면 ,
제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지고 어려워진다고 하더라도 꿋꿋이, 잘, 멋진 인생의 주인공들이 돼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부부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다 저마다의 'N분의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로써 전체를 이루고 ,저마다가 그 대표격이 되어 N 곱절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면 사회 분위기 자체가 그런 공동체 의식으로 똘똘 뭉치게 되면서 과거처럼 정이 차고 넘치는 곳이 돼 갈 것이다.
지금처럼 계속 범죄집단의 손아귀에 농락을 당하다 보면 개인적으로도, 전체적으로도 죽도 밥도 아닌 것이 돼 버리고 말지 않겠는가?
친일 매국노들이다.개전의 정이라곤 없는 전과자들이다,현행범들이라고 해도 좋을 것들이 국회와 내각을 그득 채우고 있다.
더군다나 잘못을 저지르면서도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들이다.
그런 인물이 최근 총리에 올랐고,그런 것들 삼인방이 또 장관에 오르겠다고 뻔뻔스레 나서고 있다.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바로 우리들의 책임이다.
우리들이 보다 열심히 투표를 했고,바른 선택을 했더라면,그리고 감시를 잘 했다면 어딜 감히 이런 개차반 행각을 펼칠 수가 있겠는가?
하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기본에 충실하려는 의지를 북돋우며 ,우선 내 주변부터 잘 챙기고 잘 다독여가자.
그리고 우리들의 이 행복과 안전을 지켜가려는 의지를 갖고 세상을 둘러본다면 엉뚱한 짓 안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한 체면치레로 부화뇌동을 하는 어리석음은 범치 않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