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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호의 중요성


BY 미개인 2015-04-10

나는 인간의 권리 만큼 동물의 권리도 소중하게 생각한다.그것이 모든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 미국.16대 대통령.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부적 위기에 처한 나라를 이끌어 벗어나게 하는 데 성공하여,연방을 보존하였고,노예제를 끝냈다.

당시 미국 서부 변방의 개척지에서 태어나 자란 가난한 가정 출신이었기에,학교에 가지 못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변호사가 됐고,일리노이 주 의원이 됐고,미국 하원의원을 한 번 했지만,상원의원 선거에선 두 번 실패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자상한 남편이었고,네 아이의 아버지였다.

 

사람들은 흔히 정상을 정복햇다,자연을 정복했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곤 한다.

발자국을 남겼을 뿐이고,무궁무진한 자연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면서 정복했다는 사고를 함으로써 자연을 노하게 만들어 각종 인재를 당하면서도 ,

반성보다는 원망을 하는 데 급급해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씁쓸해진다.

그리고 이용을 했으면 그만큼 돌려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돌려주긴 커녕 망가뜨리는 데만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을 보면서 두렵기까지 하다.

지구가 망한다면 전쟁을 통해서도 아니고,재해에 의해서도 아닌,인간들 스스로 지은 업에 의해 자업자득으로 망하고 말 것이다.

 

지금은 전 세계가 지진,해일,기상이변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 나라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십 년 만의 가뭄이네,백수십 년 만의 가뭄이네 하면서 호들갑을 떨었지만,

다행히도 비가 많이 와줘서 무사히 넘길 수 있었지만,겨우내 가물었던 지역에선 아직도 완전한 해갈은 안 됐을 것으로 안다.

우선은 급한대로 빗물이라도 받아서 그럭저럭 버티겠지만...

그리고 예전엔 집 밖으로만 나가도 실개천에서 가재를 잡고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요즘은 어지간한 계곡을 가도 함부로 발을 담그기가 두렵다.

물이 고인 곳엔 어김없이 끔찍한 몰골의 큰빛이끼벌레가 똬리를 틀고 있고,녹조라떼가 조금만 포근해지면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다.

더 멀리,더 깊이 오염되지 않은 곳을 찾아가선 그곳 마저 오염시키고야 말겠다고 덤비는 우리들의 자화상은 참으로 부끄럽다.

대로변이든 골목길이든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고,

달리는 차 안에서 함부로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는 걸 보고 경적이라도 울리면 싸우자고 대들 정도로 공중도덕 불감증 환자들이 판을 친다.

미생물도,물고기도 ,참새들까지도 살 수가 없어서 사라지거나 도망을 간다.

 

그냥 흐르는 물을 떠서 먹어도 탈이 안 나던 시절이 있었건만,더러우면 정화시켜서 먹으면 된다는 배짱으로 마구 오염을 시키고들 있다.

그렇다고 수돗물을 그냥 먹는 사람이 몇이나 된단 말인가?

자기가 버리는 물이 다시 내 입으로 들어갈 수도 있음을 안다면 이리 함부로 오염을 시키는 데 앞장을 설 수가 없을텐데...

동물들이 살 수 없다는 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말과 같은 것이란 말은 옛날부터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민망할 정도로 온통 오염투성이의 나라가 돼 버렸다.산도,바다도,강도,마음 속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연을 깔아 뭉개고 난개발을 해대는 몸짓들은 전국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고,동물들을 그곳으로부터 쫓아내고 있다.

 

농촌에서도 화학비료와 농약 등으로 당장 수확량만 올리려 기를 쓰다 보니 지력은 점점 떨어지기만 하고 ,

그런 것들로 인한 중금속은 우리들 몸속에 켜켜이 쌓여만 가고 있다.

그런 줄 모르지 않으면서도 그 놈의 돈 때문에 싸구려 중금속들을 맛있게 먹어주는 우리들...

동물들을 죽인 ,동물들을 쫓아낸 죄로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게 문제인가?

반성은 커녕 세균 덩어리 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몰살이라도 시킬 태세로 덤벼들고만 있으니...

동물들이 멸종해 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들의 생명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돈은 찍어내고 또 찍어내도 부족하다며 미국에서, 일본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마구 찍어내고 있다.

과거 아르헨티나인가처럼 조만간에 휴지조각 노릇도 못하고 말 것을...

오늘 아침엔 성완종이란 자원외교사범이 서울의 숨통인 북한산을 더럽혔다.

물론 그가 공개한 보험(?) 리스트를 공개함으로써 현 정권과 친일 매국노 집단,새누리당의 폐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긴 했지만,

살아서 공개하고 까발리지 않은 때문에 유야무야 묻힐 공산이 크니...

아직은 오염일 뿐이다.

세월호 1주기인 4월16일을 기해서 댓통년은 해외순방을 한다며 내뺀다고 일정까지 발표했다.

세월호로 팽목항 부근을 오염시킨 관피아의 거두가 민중들의 행동을 두려워하는 걸까?

놀라나간 사이 꼬맹이들 더러 잘 해결하라고 엄명을 내리고 바람이라도 쐬려 나가는 걸까?

출국금지령을 내려야 한다.

아~화가 난다.

울화통이 터진다!

행동해야 한다.

이처럼 자연을,나라를 ,마구 짓밟고 망치려는 자들을 언제까지 두고만 볼 것인가??

 

동물들이 죽어가고 우리들이 죽어가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까지도 다 죽이려는 저들의 만행을 규탄하고 궐기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 스스로가 자연을 보호하고,동물들과 함께 분수껏,도리를 다하며 살아가서 ,

우리는 물론이고 우리의 후손들까지 살 만한 곳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민중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 할 존재들이 민중들을 빚의 늪으로만 몰아대고,

정의를 수호해야 할 존재들이 기득권층의 기득권 수호에만 열을 올리며,

온갖 부정부패의 결정체들이 지도자연 하며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을 보임으로써 민주주의를 훼손시키고 있으니 ...

자기들 외엔 다 짐승 취급이거나 도구 ,수단 취급을 하면서 멸종(?)시키려는 수작들을 펼쳐대고 있는데,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고,혹 성공을 한다고 해도 그들 역시 멸종하고 말 터.

죽을 각오로 불의에 저항해야 할 것이며,그것만이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길임을 각성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우리들은 자연의 일부일 뿐이며,그것을 마음대로 훼손시켜도 되는 주재자가 아니므로...

그렇게 공존공영의 사회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조만간에 천벌을 받게 될 것이다.

아니,이미 그 천벌은 시작됐는지도 모른다.

하루빨리 자연을 보호하고 복원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가야 할 것이다.

그런 엄중한 사명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명언이라고 생각해서 언급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