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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것 때문에 행복을 놓치고 있진 않은가?


BY 미개인 2015-04-11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지 마라.

                  --알프레드 아들러--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오스트리아.심리학자.

프로이트,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심리학자로서,의학으로 학위를 받고 뒤늦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입문했다.

인간의 성욕에 주목한 프로이트와는 달리 '열등감'이라는 키워드로 마음의 본질을 해석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런 태도는 언제나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기에,자기 삶을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한다는 얘기인 것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미움 받을 용기'와 '평범해질 용기'라며 솔루션을 제시하고,'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설명한다.

서울대 곽 금주 교수는 

"한국은 유난히 남을 의식하고 비교하는 성취지향적인 사회다.그런 사회 속에서 열등감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콤플렉스'란 말을 만든 것도  아들러였다.남과 비교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아들러의 심리학이 재조명 받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

SNS에 목 매는 이 시대의 외로운 개인들에게 필요한 '위로의 심리학'이라고 푸는 사람도 있다.

그의 '미움 받을 용기'를 감수한 김 정운 문화심리학자는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시키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일상의 인간관계에서뿐 아니라 ,

페이스북의 '좋아요'니 트위터의 '리트윗'을 죽어라  누르며,'싸구려 인정'에 목매어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귀담아 들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열등감에 의해 감정적으로 무능해진 사람들을, 성숙하고 상식적이며,사회적으로 유능한 방향으로 인도하는 유연한 지지심리요법을 개발했다.

(브리태니커.'미움 받을 용기'책소개)

 

'남들이 어떻게 볼까?' 하는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신의 삶을 재단하며 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주제파악을 하고 분수껏 사는 삶을 살아가면 될텐데,굳이 남의 이목까지를 고려하며 살려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고 행복하지도 못하다.

편치 않지만 남들이 부러워해주면, 아둥바둥 무리까지 해가면서 그런 불편한 삶을 살려고 한다.

난 저게 하고 싶은데,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망설이거나 포기하면서 살려는 사람 또한 어렵지 않게 만날 수가 있다.

남들이 하니까 빚을 내서 나도 해야겠다며 빚의 늪으로 빠져선 평생을 허우적대다 사람처럼은 살아 보지도 못하고 운명을 하는 사람도 많고,

생각지도 못했던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커 보이는 성과를 거두는 사람을 보곤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겨먹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처럼 남의 입장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참으로 힘든 것 같다.

아니 헤어나오고 싶어도 쉽게 빠져나올 수가 없는 건지도...

레밍쥐들은 어떠한 이유에서 한 마리가 이동을 시작하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뒤따라 가다가 잡아 먹히거나 ,

앞의 쥐가 떨어지는 걸 보고도 멈추질 못하고 따라서 절벽아래로 떨어져 죽는다고 한다.

그런 행렬에 일단 끼어들면 빠져나오고 싶어도 전후좌우에서 마구 밀쳐서 빠져나올 수가 없는 것과 같이 ,

이런 대열에 들어서면 본인의 의사완 상관 없이 떠밀리게 되는 것 같다.

요즘 세에엔 빚지고 사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추세만 봐도 그것은 분명한 것 같으니...

이 무슨 가치전도 현상이란 말인가?

 

과거 단칸 사글세방에서 예닐곱 식구들이 오밀조밀 부대끼면서도 꿈을 키우는 재미에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살았던 것과 비교가 되는데...

그러다 방 두 칸짜리로 이사를 가면 구중궁궐에 입성이라도 한 듯 환호를 하곤 했고,

그러다 전셋집을 얻으면서 차곡차곡 쌓이는 은행 잔고를 보며 힘듦을 참을 수 있었고,

판잣집이라도 한 칸 장만하는 날엔 잔치를 벌이곤 했었지만,따사로운 정이 있어 어느 때고 행복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꿈을 이뤄가는 삶을 사는 것을 미련 곰탱이들이나 하는 짓으로 경원시 하고 있는데,

남들이라고 다 하는 가불인생을 왜 안 살고, 단 하루라도 불편을 겪고 곤궁하게 사느냐는 것이다.

그런 '남들'의 어이없는 도덕불감증이 사고를 당하면 미련 곰탱이의 호주머니에서 나간 혈세로 충당을 하는 아이러니라니...

구제를 해준답시고 지원하는 세출 역시 마찬가지로 미련 곰탱이들의 몫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푼돈 모아 목돈을 만들면서 꿈을 키우려는 사람들의 행로를 가로 막는 그 '남들'은 미안한 줄도 모른다.

작년인가는 빚탕감을 해주는 걸 보면서, 미련을 떨어댄 미련 곰탱이들은 억울함에 분통을 터뜨려야 했다.쿵쿵쿵~

그러니 잘난 척 하지 말고 레밍쥐의 행진에 동참하라는 걸까?휴우~

 

그래...그렇게 다 뒈져버려라~며 혼자만 듣는 저주를 퍼부어 보지만 별로 위안이 되진 않는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그런 미련 곰탱이는 인간적으로 도덕적으로 당당하기만 해서 다소나마 행복하단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남들'아 !늬들은 이런 기분 잘 모르지?늬들이 비웃던 미련 곰탱이가 빚없이 사는 게 부럽지?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듯 아주 조금씩이라도 업그레이드를 해가는 기분을 늬들은 모를 거다.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나 레밍쥐새끼보다는 좀 초라하더라도 인간으로 사는 내가 훨씬 자랑스럽고 당당하구나!

지난 대통령과 같은 설치류라서 좋나?

성완종이가 죽으면서 물귀신 작전으로 까발린 정치권의 현주소는 참혹하기 그지없다.

친이와 친박을 망라해서 뿌려댄 돈이 수백억 원이고,그 보험을 믿고 편안히 도둑질 계속하려다 궁지에 몰리자 보험증서(?)를 까발린 것인데,

받아 먹은 놈들이 하나 같이 오리발을 내밀며 안면몰수를 하고 있으니 ...

더러운 권력의 시녀들인 짭새와 검새들이 연합작전으로 무마시키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을 해서 ,친일 매국노세력의 눈에 들어 출세의 발판으로 삼으려 들 것이다.

저런 더러운 것들의 꼼수에 놀아난 것이 좋은가?'남들'아!

기하급수적으로 키운 당신들의 빚은 오롯이 저것들의 호주머니로 흘러들어 갔다는 통계가 얼마 전에 나온 걸 보고도 모르겠지?ㅠㅠ

노래 가사처럼 '너 그렇게 살지 마!'다. 

 

난 '분수껏 살아라!'는 말을 아주 좋아한다.

주제 파악을 해서 분수껏 살면서 희망의 싹을 키워가다 보면 언젠간 쨍하고 해가 떠준다.

비록 쥐구멍일지라도 햇빛이 비쳐들면 사람사는 맛이 나고 재미도 있다.

그러나 허우적대면 댈수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드는 빚의 늪에서의 호화찬란은 시궁창과 다를 것이 없으니 ...

자나깨나 가위눌린 듯 빚의 압박에 눌려 놀아도 재미있는 줄을 모르고,먹어도 맛있는 줄을 모를 것이다.

분수껏 살 줄 알면 누군가의 이목이 전혀 중요하지 않고,초라한 게 전혀 부끄럽지 않다.

밤이면 차곡차곡 쌓여가는 통장을 베고 두 다리 주욱 뻗고 단잠도 잘 수가 있다.

분수껏 산다는 것은 얼마간의 절제를 전제하기에 소화불량에도 걸리지 않고,성인병과도 멀어질 수가 있다.

자연스레 행복해질 수가 있는 것이다.

누굴 만나도 떳떳하고 당당할 수가 있으니 불안하지도,두렵지도 않다.

'남들'에 속한 이들이여!

그러나 그대들에게도 희망은 있으니...당장 구조조정에 나서라.

망설일수록 빠져나오기가 힘들 것이니 당장 구조조정을 하고,주제파악을 해서 ,분수껏 살기에 나서라!

그러는 순간부터 아무리 기를 써도 보이지 않던 희망의 싹이 도드라져 보이며 당신의 것이 돼줄 것이다.

 

우리 사회는 성완종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썩을대로 썩었다.

그것들이 하라는대로 하면 할수록 우리의 삶은 점점 곤궁해져만 간다.

골목길 가로등 하나 설치하는 데서도 똥가루를 뜯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들이 벌이는 ,세금으로 하는 공공사업에선 어김없이 뒷돈이 오가고,

뒷돈을 제외한 것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 업자들은 부실공사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런 것들이 성산대교 붕괴 등의 인재로 우리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뒷돈으로 먹고 사는 각종 마피아새끼들이 저지른 참사가 세월호류의 참사이니 ,그것은 재해가 아니라 학살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부정부패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불량 완구가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고 나섰지만,지보다 더 많이 해처먹은 놈이 없으니 힘도 들 것이다.

 

어제 교사들이 생명을 걸듯 실명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 불법 대통령 박근헤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사건이 발생했다.

박상옥이란 ,박 종철 열사의 고문사건 은폐사범이 대법관에 지명됐고,가증스러운 여와 야의 국개의원들이 통과를 시키주려 기를 써대고 있다.

지금의 민주 헌법이 박 종철 사건으로 인한 것임을,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그 헌법이 30여 년 만에 후퇴를 할 위기에 처해있는데,이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가?

박근헤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4월16일에 해외여행에 나선다.

막아야 한다.

성완종의 비자금이 지난 대선에 흘러간 정황도 있다 하고,국정원과 사이버 사령부가 지난 대선에 기여한 것도 밝혀졌다.

선거사범이요,친일 매국노요,귀태의 딸인 그가 더러운 돈가지 먹었다는 정황인데,우리의 혈세를 낭비하러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여행길을 가로막아야 한다.

막아내고,4월 17일,민주주의 국민행동이 주최하는 4,160개의 촛불로 세월호를 건조하는 기네스북 도전 행사에 동참하자!

(http://www.wngo.kr/sub_read.html?uid=70977)

행동에 나설 때가 왔다!

우리는 하나같이 조상에게 빚을 졌고 후손에게 그 빚을 갚아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