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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기답게 살아야 한다!


BY 미개인 2015-04-12

위대함을 흉내내지 말라.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기꺼이 받아 들여라.

                     --사무엘 콜리--

 

사무엘 콜리: 영국.성직자.

 

지금 우리 사회의 지도층엔 깜냥이 부족하기만 한 범죄집단들이 두루 포진해 있고,,전면적으로 포진시키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민중들의 공영방송사여야 할 KBS 에 쓸모라곤 없어 보이는 마귀할멈을 닮은 이인호가 이사장으로 포진을 하더니,

쓰레기성 소음 발생 도구인 일베 출신이 기자로 임명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고,

직원들의 반대시위와 네티즌들의 대대적인 항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철되고 마는 이런 식의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청문회를 어영부영  마쳤다고 하는데,실상은 똥을 누고 밑은 닦지 않은 상태로 멈춰 있는 박상옥 대법관 지명자 처리도 그렇다.

여도 ,야도 막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 보이는 게 슬그머니 임명되고 말 것이다.

야의 천안을 박완주 국개의원이 버벅거리며 시간만 때우는 걸 보곤 버얼써 글렀다고 알아 봤다.

친일 매국노와 민주화를 거스른 주역들이 최고위층을 다 장악하고선 이젠 그 다음 고위층을 장악하려는 음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도 밝혔지만,그것들은 전혀 위대하지 않고 천박하기만 한 도덕불감증 환자요,평균에 미달되는 수준의 것들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최근 가장 매스컴에 많이 오르내린 경남도지사만 하더라도 성완종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자마자 직격탄을 맞았지만,

자긴 전혀 받은 일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다가 직속 보좌관이 시인을 하자 ,SNS까지 닫아 버리고 잠수해버렸다.

어딘가에서 또 다른 음모를 벌이고 있을 게 분명하다.

성완종의 판도라의 상자엔 수백억 원의 돈이 수백 명에게 뿌려진 정황이 적혀있으니...

더러운 돈으로 더러운 것들에게 남김없이 보험을 들어뒀고,그걸 믿고 혈세를 양껏 꺼내먹은 것이란 것인데,

친일 매국노들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좋을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도 불안불안 할 것이다.

박근헤가 2년2개월 동안 한 일이라곤 자신의 불법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바다에서 학살을 저지르게 하고, 

하늘과 땅에서 온갖 사건 사고들을 일으키고 ,북한을 자극해서 떠나려는 사이비 보수층을 잡으려 하는 등 정치완 전혀 상관없는 일만 해대고 있다.

 

더군다나 세월호 학살 1주기를 맞는 4월16일에 콜롬비아 지도자의 간곡한 부탁이 있어 목적도 불분명한 외유를 떠난다고 하니...

피눈물을 흘려대며 세월호 유가족들이 만나줄 것을 청하고 ,단식농성을 하며 청원을 해도 거들떠도 안 보던 년이 

잘 알지도 못하는 콜롬비아 지도자의 간곡한 부탁을 조작해서 도망가려는 것은 또 뭔가 큰 일이 벌어질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리라.

머저리가 머저리임을 시인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나마 불쌍해서 도와줬을지도 모르는데,

이건 무능한 데다 비도덕적이기까지 한 게 ,지처럼 무능하고 비도덕적이며,매국노들이거나 비리의 온상인 것들만 골라 요직에 앉히며,

민중들의 비판능력까지 무능하게 만들어버리려는 시도를 해왔다.

지가 다 해낼 것이라던 것을 하나도 안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라를 점점 더 못쓰게 만드는 데만 혈안이 돼 있으니...

 

그럼 우리들 민중들은 과연 자기답게 살고들 있는가?

어이없게도 이 나라의 주인들인 민중들은 ,저것들과는 반대로 주인 노릇 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도덕불감증 환자에게,역사적 죄인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스스로 그 밑으로 기어들어가지 못해 안달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참으로 잘 맞아떨어지는 타이밍이다.

마음대로 해 처먹고,제대로 후원하고 있는 꼴이다.

빚까지 져가며 열심히 호주머니를 채워주고 있지만 돌아오는 건 허탈감뿐인데도 ,판단능력까지 마비가 돼 버린 그들에겐 맹종이 있을 뿐이다.

언젠간 한 자리 내줄 것이라고,아님 한밑천 두둑히 챙겨줄 것이라 생각을 하는 걸까?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이 기현상을 극복하는 건 ,누구도 할 수 없다.

우리들 스스로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의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주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깨어나가야 할텐데...

빚내서 허투루 쓰고 그 빚 갚으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거 할 시간 없다고 좀비처럼 무표정하게 어딘가로 헤매고 있다.

그나마 그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이 오락이나 저질 말장난을 가능케 해주는 스마트폰이어서 ,

길에서 ,차 안에서, 전철 안에서 하나같이 고개를 처박고 있는데,고품질 컴퓨터를 갤러그 게임 전용으로 쓰는 것과 뭐가 다른지...

그리고 그걸 장만하느라 허리가 휘고,유지하느라 허리가 휘면서도 ,그래서 돈이 모자라 죽겠다면서도 그걸 포기하지 못한다.

친일 매국노들이 오랜 세월 추구해온 비판기능 상실을 위한 음모와 친일 기업들의 비도덕적 상행위를 돕는데 전민중들이 총동원된 것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사람답기까지 포기한,무뇌아적 존재가 돼 가고 싶어서 안달하는 게 아닐까 싶은 것이다.

 

잘난 척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자기비하를 하거나 자멸로 가는 식의 삶을 사는 것 또한 정말 심각한 것임을 강조한 저 말...

지난 4월10일 교사들이 실명을 연서한 항의문을 청와대 게시판에 게시하며 세월호 학살의 책임을 지고 박근헤 정부를 해체하라는 글이 올랐다.

교직을 건 ,그러나 진실이 사장되는 것을 더이상 두고 볼 수 만은 없어서 나선 것인데,

'민중들이여!일어나라!'고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그런 신호탄을 보고도 주춤거리고 있으면 ,저 몹쓸 친일 매국노들은 짭새와 검새를 총동원하고 ,법피아까지 동원해서 학대를 일삼을 것이다.

하지만 이걸 신호탄으로 전 사회적 궐기가 이뤄진다면 ,

지난 1987년 박 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군사독재정권에 직격탄을  날리고,

지금의 민주화 헌법을 이루도록 압박한 것처럼 ,역사적 진일보를 이룰 것이다.

 

우리는 한 알의 모래알 같은 존재들이다.

지금처럼 뿔뿔이 흩어져 있다면 아무 일도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똘똘 뭉쳐서 저마다 얼마간의 피땀을 흘려서,끈끈한  그걸로 시멘트쯤의 역할을 하게 만든다면 ,우린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도 있다.

서울역에서 ,서울광장에서,전국도처에서 쉬지 않고 불의에 저항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저녁 여섯 시엔 서울광장에서 4,160개의 촛불로 세월호를 건조해서 

기네스북에 등재시키며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행사를 추진 중이다. 

정의구현 사제단을 발기시킨 함 세웅 신부님이 이사장으로 계시는 '민주주의 국민행동(민주행도)'이 주최하는 ,첫 행사인데...

아직 반도 모이지 않았다는 소식에 안절부절,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참가신청 홈페이지를 올릴테니 참가신청을 해주길 바란다.(http://416.solidarity.kr)

제발,한민족의 후예답게,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인답게 살아서 ,행복한 내일을 기약해가자고, 조금은 건방지지만 외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