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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노동은...


BY 미개인 2015-05-05

절제와 노동은 인간에게 가장 진실한 의사이다.

           --루소--

 

장 자크 루소(1712~1778) 스위스에서 태어난 프랑스 사회계약론자.직접 민주주의자.공화주의자.계몽주의 철학자.

1712년  당시 시공화국인 제네바에서 시계공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어머니는 출산 후유증으로 출산 열흘 후에 사망했다.

열 살 때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 여러 직업에 종사하며 각지를 떠돌다 1724년부터 법원 서기가 되기 위한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제네바시와 불화를 겪었던 아버지 탓에 이탈리아로 옮기게 되고 로마 가톨릭 세례를 받았다.

신학 공부를 하기도 했으나 이내 포기하고 음악을 공부하고,1730년 로잔으로 이주하여 음악사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파리,리옹,샹베리 등지에서 생활하여 음악에 몰두하고 ,많은 독서를 하며 다방면에 걸쳐 교양을 쌓게 되고,1742년에는 새로운 악보 표기법을 정리하기도 했다.

1745년 세탁부 하녀와 결혼을 했고,1749년부터 디드로와 친교를 맺은 후 그의 권유로 학술 공모에 응해 '학술 및 예술론'으로 1등으로 당선되게 된다.

그가 작사,작곡한 '마을의 점쟁이'란 오페라가 공연된 것도 이때의 일이다.

1754년 디종의 학술원에서 '무엇이 인간 불평등의 근원인가?'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제출하기 위해 정치,사회 제도에 대해 연구하게 됐고,

소유권 제도와 사회 조직의 발전으로 생긴 불평등과 비참함을 자연 상태의 자유롭고 평등한 상태와 대립시켜 설명했다.

이것은 이후 '사회계약론'의 바탕을 이루게 된다.

1762년 저술한 '사회계약론'에서, 자유와 평등의 자연권을 국가 상태에 있어서 확정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로서 사회 계약론을 전개하고,

인민주권의 이론을 완성하였으며,권력 행사가 정당화되는 유일한 조건으로서 '항상 일정한' 일반 의지를 설정하고,

실제에서는 그것이 직접적인 다수결에 의해 확인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저서로 '사회계약론', '신 엘로이즈', '에밀' 등이 있다.(위키백과)

 

우리의 몸속엔 수백 명의 명의가 있다고 하는데,그 중 으뜸이 절제란 의사이고,노동이란 의사라고 강조하고 싶었을까?

사실 최첨단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우리들이 가장 소홀한 것이 절제와 노동일 것이다.

몸에 좋은 것이라고 마구 취하고 또 취하다 보니 넘쳐서 성인병에 걸려 허우적대고,

얼마간의 과함도 노동이 있으면 해소되기도 하고 기존 질환까지 고쳐지기도 하는데,

영양,쾌락,사치,편리 등이 지나쳐서 몸도 마음도 병이 든 사람들이 몸 속의 명의들을 무시하고 몸 밖 사이비 의사들을 슈퍼갑으로 만들어준다.

그렇게 절제를 멀리 하는 사이 가계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서 살림의 주름살은 늘어만 가는데,

날로 늘어만 간다는 부가가치의 열매는 상위 1%의 슈퍼갑들이 블랙홀처럼 독식을 하면서 양극화의 골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매년 단 1퍼센트라도 성장을 한다는 경제성장율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주름살은 늘어만 가고 ,슈퍼갑들의 배때지는 기름져만 간다.

그리고 그 슈퍼갑들이란 게 대부분이 친일 매국노이거나 그 주구(走狗)들이란 건 엄연한 사실인데...

 

여기에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고 할 수 있는데...

다수를 위한 정부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고 극소수의 기득권층들만을 위한 정부가 70년 째 계속돼 오고 있다.

정부 및 공적 기관 등의 지도부를 친일 매국노들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보니 ,

정부 본연의 기능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점점 불가능해져만 가고 있고,전도된 가치관이 암암리에 전 사회를 지배해가고 있다.

극복 불가능할 상황이라며 그저 편하게 적응하려 애쓰는 게 최선일 것이라고 말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주객이 전도된 이 어이없는 현상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주인이 신부름꾼들의 종이 되고,인간이 물질의 종이 돼서 살아가야 하는 이 어이없는 현상의 지배를 부추기는 건,

어이없게도 민중들의 행복과 안위를 보장해야 할 정부이고,그 정부의 요직들을 차지한 친일 매국노들이란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거기에 살짝 숟가락을 얹은 민중들의 공짜심리가 그 무엇보다 심각한 원인이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그런 개수작으로 우물 안의 개구리들을 지배하려 하지만,그러면서 은근슬쩍 피해망상증을 보약인 양 권장하고 있다.

뇌를 씻어내고 ,철수세미로 문질러대며 코팅까지 해대는 세뇌공작으로 우민정치를 꾸준히 펼쳐온 결과이겠지만,

다른 데선 무시무시할 정도로 잘 따지고 손해를 안 보려는 사람들이 ,정치판을 대할 때만 되면 바보들이 돼 버린다.

거짓말인 줄 뻔히 알면서도 ,도둑놈들인 걸 뻔히 알면서도 ,좀 더 나은,좀 덜 나쁜 사람들이 좀 더 잘하지 못해서 그런다며 최악의 선택을 해버린다.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야당이 잘 못해서 홧김에 서방질을 해대는 것이란 주장인데...

나도 해 본 적이 있는 서방질(?)이어서 떳떳하지 못한 것으로서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게 끌려들어갔었다.

정신 좀 차리고 살자며, 생각 좀 하면서 살자고 기를 써대는 내가 이럴진대,

대충 편하게 살자는 사람들로선 저것들의 교활한 흉계에 놀아나지 않을 재주가 없었을 것이다.

 

박근헤가 선거의 여왕이라더니,김무성이 선거의 달인으로 부각되면서 차기 대권주자 0순위로 부상하고 있다.

귀태,친일 매국노,빨갱이의 딸년이 대권을 쥐고 ,쥐새끼의 실정을 교묘하게 이용하며 딛고 올라서는 듯하면서도,

지나고 보면  결국 둘이 협조한 꼴이란 걸 알게 되는데 이미 지나간 버스여서 되돌릴 수도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더니 친가와 외가로부터 제대로 친일 매국노 피를 수혈받은 김무성이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정치고수를 자임하는 야당 것들은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뒷북만 쳐대면서 저것들의 응원부대 내지는 후견자 역할로 만족하려 한다.

정치혁명이 필요한 현 싯점에서 기댈 데라고 없게 돼 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눈 가리고, 입 봉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는 꼬라지를 두고 볼 수만은 없잖은가?

 

이젠 우리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

우리들에겐 ,위기에 닥치면 현명하게 극복해내는 강인한 민족혼이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꾼들이 하나같이 추구하고 있는 혼란조장에 더는 눈길조차 주지 말아야 한다.

냉정하게 우리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해가야 할 것이다.

더이상은 정치꾼들의 노리개 역할이길 거부하고 ,당당히 주인역할을 찾아가야 한다.

정치인들을 길들여가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노회할대로 노회한 현 정치꾼들로선 절대 안 된다는 걸 깨닫는 것이 시급할 것이다.

이 똥파리급 정치꾼들에게 더 이상 믿고 맡겼다간 국가의 정체성 마저 뿌리채 뽑혀버리고 말 것이란 걸 명심해야 한다.

정치신인들을 대거 등용시켜서 키워가야 한다.

무소속 혁명이 그 대안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그래봐야 도로 구정치판이 될 것을 염려하지만,

그리고 무능(?)한 그들에 의해 나라가 망하고 말지 않을까 저어하며 망설이고 있다는 걸 모르지 않지만,

적어도 지금의 정치꾼들처럼 우리들을 짓밟고 군림하려는 꼴값은 안 할 거 아닌가?

그리고 4년마다,5년마다 있는 선거에서 두세 번만 무소속 혁명을 이뤄내면 확실히 우리식으로 길들여 갈 수 있다.

기억상실증,냄비근성만 극복할 수 있다면 세상은 확실히 바꿔낼 수 있다.

 

턱도 없는 지나친 공짜심리를 절제하자.

진솔한 땀을 흘려대는 노동의 대가(大家)들이 되자.

대뜸 안목이 훤해지면서 선택의 기준이 명료해질 것이다.

곪을대로 곪아버린 우리 사회의 병증을 거뜬히 극복해내고 ,당장 인간답게 사는 재미를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후손들에게도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을 수 있고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