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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의 날을 아시나요??


BY 앉으나 서나 2015-05-18

어제 5월 17일 제5회 싱글맘의 날이라네요 

있는지도 몰랐던 날 인데 지인이 전해주기에...........

 

싱글맘 하니 생각 나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2년 전 늘 봉사만 하다 이제는 무언가 내 일을 찾아보겠다고

 

여성고용센터를 찾던 날  만난 소녀

고등학교도 졸업을 하지 못한 그 소녀

 

초등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아빠가 함께 살고 있었데요

아빠 사랑은 듬쁙 받았지만 엄마의 사랑, 여성이 알아가야 하는

성에대한 지식은 몰랐는데 고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고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성에 대한 지식이 없던고로 임신 자체를 모르고 있었데요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니 그때서야 아빠가 알고 놀라

유산을 하려 했으나 이미 커 버린 태아와 굳이 낳아 키우겠다는 딸의

굳은 마음에 아이를 낳기로 했데요

그 후 미혼모에 대한 많은 교육도 받고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도......

 

제가 만났을때는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아기를 당당히 내 손으로 키우기 위해선 기술이 필요했고

직업으로는 간호조무사가 가장 좋겠다고 생각 

교육 신청을 하러 온 그 소녀

아기 사진을 보여 주면서 정말 예쁘게 잘 키우겠다며 야무진 입술을 꽉 무는 모습이

싱글맘의 날이라는 말에 생각이 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