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들어도 들리지 않으며,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잡는 데 있다고 이르는 것이다.
--대학--
대학:중국에서 유교가 국교로 체택된 한대(漢代)이래 5경이 기본 경전으로 전해지다가 ,
송대에 주희가 당시 번성하던 불교와 도교에 맞서는 새로운 유학의 체계를 세우면서
'예기'에서 '중용'과 대학'의 두 편을 독립시켜 사서 중심의 체재를 확립하였다.
'대학'의 내용은 삼강령 팔조목으로 구성돼 있는데,강령은 모든 이론의 으뜸이 되는 큰 줄거리라는 뜻을 지니며,
팔조목은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를 말한다.
주희가 독립시킨 '대학'은 1419년(세종1년)'성리대전'.'사서오경대전'이 명나라로부터 수입될 때 함께 들어왔다.(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마음은 우주의 중심이며,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몸에 깃든다는 말을 한 것인데...
이처럼 중요한 '마음'이 그 어느 시대보다 홀대를 받고 있는 현실이니,세상이 날로 혼탁해져만 가고 있고,
정치,사회,교육,언론까지 민중들의 무관심 덕분에 덕을 본 친일 매국노 세력들의 차지가 되고,
그들에 의해 교활하게 선거전략이 짜여지면서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인지도 모른다.
어차피 무능한 야권이 집권을 한다고 해도 그들도 역시 아무 것도 못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하고,
차라리 둘 다 믿을 수 없다면 보다 많은 것을 제시하는 놈들을 찍어주면 조금이라도 더 하지 않을까 하는 확률적 게임에 몰두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최근 충격을 안기고 있는 '익숙한 절망,불편한 희망'이란 책을 쓴 저널리스트 ,다니엘 튜더의 의견도 대개 그러하다.
아주 젊은 ,한국주재 언론기자였던 그가 ,한국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충언을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한 때 맞아죽을 각오로 썼다던 한국비난 책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던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책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감히 단언하고 싶다.
기자출신 답게 아주 논리정연하게 주장과 현실을 잘 펼치고,솔루션까지도 제시하면서 ,무능하기만 한 야당에의 경고를 띄운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가 단언한 것은 한동안 한국사회는 일당체제로 갈 것이라는 것이다.
정당이라면 적어도 이기는 법을 알아야 하고,민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정책이 있어야 하는데,
정책은 없지만 이기는 법을 아는 여당과,두 가지 모두 없는 야당과의 싸움에서 야당이 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건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 지기만 하는 야당의 현실이 그 증거라고 과감하게 들이대는 모습을 뉴스 인터뷰 코너에서 보곤.공감하며 거의 절망하게까지 됐다.
하지만 우주의 중심인 '마음'은 전지전능하다는 특징도 있으니...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바로 그것이다.
새누리당은 근본 자체가 잘못된 정당이다.새정치연합은 무능하기만 한 정당이다.
근본이 같다는 것은 그들의 성이 '새'씨라는 것이 증명해준다.
둘 다 '새'씨로 개명을 해가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정당임을 표방했지만 ,전혀 새로운 것을 할 줄도 모르고 그럴 의지도 없다는 것을 봐오지 않았는가?
위의 말에서 보듯 마음에 없으니 길이 안 보이는 것이다.
우리들이 마음에 집중하며 길을 찾으면 분명 길은 있을 것이다.무소속 선거혁명을 이뤄내서 두 정당을 몰아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꿈은 이뤄진다는 말이 한때 유행했지만,우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해야 한다.그러면 이뤄지지 않던가?
우주를 움직일 수도 있는 마음일진대,이 코딱지만한 한국 하나 못 바꿀까보냐?
마음의 중심에 혁명을 두고 집중한다면 우린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기필코 선거혁명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난 요즘 마음 속에 오로지 무소속 선거혁명을 자리잡게 하고 있는데...
워낙 돌대가리라서 아직도 막연하게 외치고만 있는데,그러다보니 공감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새누리당은 10년 간 정권을 빼앗기고 절치부심해서 이기는 법을 터득한 것 같다.
이기는 법도 모르고 정책도 없는 새정연엔 기댈 수가 없으니 결국 우리들이 이기는 법도 연구하고 정책도 고안해내야 할 것이다.
부디...능력있는 재야의 사람들이 무능한 야당에 기대려고만 하지 말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중들의 열망엔 아랑곳도 하지 않고 자리싸움에만 혈안이 돼 있는 야당에의 미련은 이제 그만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려울테지만,그렇다고 안 하고 말기엔 너무 현실이 절망적이지 않은가 말이다.
다니엘 튜더가 말한 일당체제의 일당은 바로 새누리당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있지도 않은 야당에 기대느니 우리가 무소속연합이나 한민족 당이나 한국당이라도 세워야 한다.
'새'라는 성은 절대 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태우던 시절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건국이념을 표방했던 본래의 한민족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그리곤 실현가능한 정책을 내세우며 어필해서 무관심하기만 한 민중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민중들의 부름을 받은 '안 철수 현상'의 주인공 안 철수는 당장 무소속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그에게 기대는 '안 철수 현상'의 주인공들이 많다는 걸 ,그리고 갈팡질팡하는 민중들이 많다는 것을 명심해줬으면 좋겠다.
무능하고 침몰해가는 '자리 정당'에 남아서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며 이것이 바로 중도의 길이라고 억지를 쓰는 짓은 그만해야 한다.
뿌리부터 제거하고 새로이 출발하지 않으면 계속 새누리당 꽁무니만 쫓아다니다 말지도 모른다.
분골쇄신(粉骨碎身)의 정신이 절실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대오각성이 절실하기만 하다!
~'익숙한 절망,불편한 희망' 소개 페이지 (http://news1.kr/articles/?227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