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섬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는데
여행방에서 덕적 굴업도 공지가 떴길래 바로 신청 들어 가고
연안부두에서 덕적들어 가는데 1시간 10분 소요 배삯은 22500 원
6월달에는 비수기라 서해 섬 모두 50 % 할인 된다는데 약간 아쉬웠지만 어쩌랴
덕적에 도착하여 팬션에 짐을 풀고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바로 일정 소화 하기위해 산행 시작
운주봉과 비조봉 산행을 하고 밧 지름 해변과 서포리 해변 트레킹을 하고
전문 요리사가 함께 했기에 저녁은 능이버섯 불고기에 술안주로 전복 버터 구이를 했는데
완전 호텔 음식 못지 않게 맛도 좋고 모양도 이쁘고 맥주 안주로도 일품
아침 5시에 기상 아침엔 북어국으로 해장을 하고
벗개 방조제와 능동 자갈마당과 소재 해변을 트래킹 하고
굴업도행 승선 1시간 후에 도착하니 인터넷에서 유명한 이장님이 트럭을가지고 마중을 오셔서
짐과 사람 모두를 태우고 구불 구불 산길을 돌아 가는데 약간 위험하긴 했지만
어릴때 하교길에 산판 하는 트럭을 얻어 타던 추억을 생각하며 민박집에 도착 하니
점심상이 우릴 반기는데
이장님댁 사모님 음식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밥을 두 공기씩이나 먹고
바로 또 산으로 고~~고 목기 해변을 지나 덕물산과 연평산 산행을 하고
돌아 오는길에 해변에서 조개도 캐고 고동도 잡고
숙소에 도착하니 요리사 저녁 준비 완료 하고 기다리니 미안 하기도 하고
훈제 돼지고기 바베큐인데 그곳에서 얻은 각종 야채에 쌈을 싸 먹으니
1인당 300 그램을 준비 했는데도 고기가 모자라니
그 맛이 얼마나 좋았는지 짐작 하시겠죠?
모두 피곤에 골아 떨어져 한참을 자다 깨니
비는 쏱아지고 바람도 불고 태풍에 배가 안뜰까 걱정이 되어
모두 잠을 설치고 5시에 기상
이장님댁에서 준비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개머리 능선과 철탑 산행을 갔는데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곳 바위에서 떨어져 자살 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점심 후에 짐 챙겨서 트럭타고 항에 나가니 저 멀리서 배가 보이는데 얼마나 반가운지
약 1시간 후에 덕적 도착 1시간 30 분 대기라니
그 시간을 못 참고 또 해안선을 따라 전망대도 오르고
태풍도 비키고 비도 안오고 적당히 바람도 불고 해도 안났으니
그렇게 나의 섬여행은 200 점 짜리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모니터님들 혹 굴업도 여행 가신다면 반드시 구 이장님댁에서 <굴업도 민박>
자고 밥도 드시면 절대 후회 안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