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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이 되자


BY 미개인 2015-08-06

운명은 우연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다.

그것은 우리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1860~1925) 미국.정치인.

미국 민주당의 지도적 정치인이었던 그는 세 번 대통령에 선출된 경력이 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설자 중 하나이며,,경건한 장로교회 신자였으며,

대중 민주주의 원리의 강한 옹호자이고,은행과 철도의 엄격한 비판자,1890년대의 은본위제 운동의 지도자로 민주당내 유력자였다..

평화주의자이고,금주법 지지자이자,진화론에 반대하였고,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미국의 인민주의자로서 가장 유명한 지도자 중 하나였다.(위키백과)

 

이미 정해진 것으로 운명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점집과 교회 등을 그득그득 채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도 나이가 지긋하신 부부 손님이 오셔서 나를 칭찬헤 주시며 교회 좀 다녔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권해오셨는데,

워낙 단호하고 논리정연하게(?) 무교주의를 주장하는 나에게 손발 다 드시고 가셨다.^*^

당신들께서 직접 농사 지으신 호박과 오이,노각,그리고 삶은 옥수수까지 갖다 주시며 나의 살림살이를 보태주시고...

 

나는,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고 사는 사람이다.

한 땐 운명을 원망하거나 저주하기도 하면서 팔자타령을 했던 적도 있지만,

끝없이 이어지던 고난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행복하단 생각을 하게 되면서부터 확고히 운명개척론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정리가 끝나도 내보일 것은 없겠지만...

 

곤란한 집안에서 태어나 결손가정의 아동이 돼서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청년기에 접어들어선 방황을 했고,비로소 장년이 돼서야 운명 개척의 중요성을 인식하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청년기 이전까지의 삶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것이지만,문득문득 그런 삶들이 바탕이 돼서 현재의 내가 이뤄져왔음을 발견하곤 놀라곤 한다.

그리고 그때의 삶이 어렵고 고통스러웠기에 지금은 이리 단단한 터전을 갖게 된 건 아닌가 생각까지 하게 되니 감사하기까지 하다.

어려서부터 평화롭지 못했던 집안 분위기 탓에 혼자 산중을 찾는 걸 즐겼고,그러면서 생각을 하는 습관을 갖게 된 것 같고,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란 목표도 일찌감치 가질 수 있게 됐으며,

많은 망설임 끝에 가정까지 이루어 최선을 다 해 봤으며,비록 깨지긴 했지만 후회하지 않을 수도 있게 됐다.

그리고 너무 나만의 삶을 살아온 데 대한 미안함을 '안 철수 현상'을 전후해서 느끼게 되고,

비록 보잘것 없는 나일지라도 뭔가 빚을 갚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아 나름대로 모색을 하고 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인생을 살다 껄,껄,껄 하면서 죽어 스러질 줄 알았던 나로선 스스로 생각해도 획기적인 변화다.

그리고 어렵게만 살아와서인지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는 자세를 견지할 수 있게도 됐다.

나불나불대기만 잘 하는 정치꾼들이나 현 불법 댓통년하곤 비교도 하고 싶잖은 내가 자랑스럽다.

아무 것도 없이 스스로 사회에 뛰어들어  하나서부터 열까지 모두 내 손으로 일군 것들인지라 다소 추레해보이는 것까지도 함부로 버리질 못하다 보니,

살림살이가 너저분하지만,모두가 하나같이 나의 분신들인 양 소중하기만 하다.

 

사람들은 보통 잘 하면 제 탓이고,안 되면 조상 탓을 하곤 한다지만

난 부모님을 포함한 조상들로부터 비참한 환경을 물려받았기에 이만치라도 강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직접 고기 잡는 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반면교사를 삼으며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 찾아냈고,

비교적 여유있게 고기를 잡아서 나누기도 하면서 살 수 있게 됐으니 이만하면 운명을 잘 개척해 온 셈이다.

물론 앞으로도 이 자세는 꾸준히 견지해가면서 물고기가 약아지면 나도 더욱 약아져서 물고기를 잡아 먹어가며 살 것이다.

고기를 받은 적은 없지만,이 몸뚱이 하나,죽지도 상하지도 않는 아주 큰 고기를 받았다고 생각하니,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또한 나의 분신들인 두 딸도 저마다 운명개척론자가 돼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고 고기 잡는 법을 배워가는 것 같아 흐뭇하기도 하다.

나의 좋은 점은 물론이고 몹쓸 면도 많이 보며 자라 왔으니 ,좋은 점은 본 받고,나쁜 면은 반면교사로 살아서 일취월장해주길 바라는 마음만 간절할 뿐.

 

부모님들께서도 뒤늦게 철이 드셔서(?) 더 이상은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잘 살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하는 나에게 욕을 할 사람도 많을 줄 알지만 상관없다.사실이니까...

그리고 잘 하든 못 하든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것은 불효자식이자 패륜아라고 욕을 한다 해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사실이니까... 

친일 매국노들을 보노라면 오히려 이런 내가 당당하기까지 하다.

그것들은 효도를 한답시고 그러는 것인지,아님 더러운 부와 명예를 탐하느라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해가며 나라를 혼란의 소용돌이에 밀어넣고 있으니 개탄할 일이 아닌가?

매국노이자 반역자들인 자신의 조상들을 미화시키고,궁지에 몰리면 어쩔 수 없지 않았겠느냔 식으로 군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으로 대신하며,

죄의 결과물인 부와 명예만은 절대 내놓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는 파렴치한이 아닌가 말이다.

죽는 순간까지 그것들의 죄과를 드러내고 알리는 데 힘쓸 것이며 ,척결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의 뻔뻔한 행각을 거울 삼아 나는 그런 조상이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남은 운명을 개척해갈 것이다

 

운명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은가?그럼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 겨레의 주인이고 싶은가?그럼 당장 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인찾기 작업에 임해야 할 것이다.

친일 매국노들이 ,'암살'이란 영화를 보고 나와서 좋은 영화 잘 봤다는 식으로 ,자신들의 친일 매국행위를 감추기 위한 사기를 치고 있다.

아마 영화상영 내내 속이 불편하고 비틀려서 몸둘 바를 몰랐을 것이다.

자기들이 그 암살의 대상이어서 햇빛도 못 보고 말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참으로 가소롭고 가증스러운 사기행각이 아닐 수 없는데,민중들 중 상당수는 저것들의 쇼에 속고 있을지도 모른다.

잊지 말자!

반드시 기억해서 매 선거때마다 차근차근 척결해가자!

그리고 끝까지 저들의 죄를 묻고,죄의 성과물들을 환수해서 망가진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쓰도록 요구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