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16년째 하고 있는 주부입니다.
남편은 제가 알게된거로만 7년이상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여자 저 여자 바꿔가며..
저희가 외국에 살고 있는데 대부분의 외도녀들이 저희와 다른 나라에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SNS로 연락하며 정신적인 외도를 합니다.
그런데 이번 여자는 좀 더 애틋한가 봅니다.
자꾸 다른 나라로 출장가려고 계획을 잡네요
이번에는 한국에 다녀와야겠다며...
여러차례 외도를 제게 걸려서 이제는 절대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저는 심증만으로 얘기했다가 의부증환자가 되어버렸고 지금은 반포기 상태로 살고있습니다.
제가 참고 살면 아이들을 지금처럼은 키울 수 있기에..
어차피 내 인생 이렇게 망가지는 애들 위해 사는데 그들의 여행을 넘어가줘야 할까요... 아님 바짓가랑이 붙잡고 막아야할까요...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속은 타들어가고....
여러분의 조언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