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50

모방은 그릇된 안내자다!


BY 미개인 2015-10-13

모방은 자주 우리를 잘못 인도하는 안내자이다.

        --라 로슈푸코--

 

라 로슈푸코(1613~1680) 프랑스.작가.윤리학자.

대귀족의 장남으로 태어나 16세에 이탈리아 전쟁에 참가한 후부터 사랑과 야심에 찬 모험의 시대를 살았다.

루이 13세의 궁정에 들어갔으나 왕비 안 도트리슈의 심복인 미모의 공작 부인과 정을 통하고,

왕비의 반 리슈리외 음모에 가담,발각돼서 1637년 8일 간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 후 왕비의 냉대와 한 공작 부인의 선동도 있어서 프롱드의 난에 가담,앙투안의 결전에서 실명에 가까운 부상을 입었다.

프롱드의 난 때는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었고,이후 '잠언'의 대표적인 작가가 되었다.

가장 간결하고 재치있게 예절과 행동에 대한 격언들을 지어내는 것에 뛰어난 재질을 보인 것이다.

동시대인들 중 가장 뛰어난 여인이었던 사블레 부인이나 라파예트 부인과의 우정 때문에 잠시 정치활동을 안 하는 동안 독서와 지적 대화를 통해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잠언집'은 생전에 5판이 발행됐으며, 매판마다 수정 ,보완 되었다.(위키백과,다음 백과사전)

 

모방을 통한 창조를 말하기도 하지만,스티브 잡스 이후 'borrowing'이란 개념도 활성화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사람들은 수학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기억하거나 생각할 필요를 못 느껴가면서 모방에만 치중하고 있는 건 아닌지 염려스러울 때가 많다.

대학입시나 학문의 대다수가 기존의 것을 암기하는 수준이란 것도 이를 반증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급기야는 생각을 하는 것은 귀찮기만 할 뿐이고,대충 무난하게 남들처럼 사는 게 최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만 가고 있다.

최근 한 친구와도 그런 문제로 심하게 다투고 아직도 소원하게 지내는 경우까지 생겼는데...

부화뇌동이나 하면 됐지,굳이 골치아프고 귀찮게 자아성찰 따위를 해가면서 살 필요가 있느냔 식의 현대 한국인들의 특성은 우려스럽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친일 매국노들이 창조경제란 화두를 내걸고 온갖 추잡스런 거짓말을 다 해대며 세금 도둑질을 해대고 ,

민족적 정체성을 짓밟아대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후진시키고 있음에도 분개할 줄을 모르고 ,시쳇말로 멍때리고들 있다.

네비게이션이 사람들을 치매로 이끈다는 기사를 어딘가서 읽은 기억이 있는데,

네비게이션은 스마트폰에 비하자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전 민중들을 온통 준 치매환자로 만들고 있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어글리폰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어른이고 애들이고 할 것 없이 가는 곳마다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주변 상황에 무감각해진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

목디스크 환자는 급증하고,교통사고도 훨씬 많아진다는 보고서도 있는 형편이고 보면 사람잡는 스마트폰이 아닐 수 없다.

극심한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불경기이지만,다른 건 다 줄여도 스마트폰 비용만은 줄일 수 없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 ,

가히 마약중독 수준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하루 24시간 그것이 손에 들려있지 않으면 좌불안석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줄 안다.

갓난 아기를 마악 벗어난 꼬맹이들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온통 스마트폰이란  마약 중독자들이다.

그러는 사이 그걸로 빠져나가는 정보들이,친일 매국노가 중심이 된  음모세력들의 수중에서 어떻게 조작되는지에 대한 관심은 아무도 갖지 않는다.

그 안에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금융정보,사생활까지 그득그득 채워서 갖고 다니며 그걸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한다.

저것들이 고용한 걱정원과 사이버 사령부,그리고 비공식적 해커들이 주도면밀하게, 눈치채지 못하도록 열심히 정보를 모아서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삼장법사의 손아귀에서 날고 긴다고 날뛰는 손오공의 모양새가 아닌가?

 

이제 그만 모방의 대열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과연 이게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한 자성이 필요하고 ,대안을 모색해가야 할 것이다.

남들이라고 다 그러고 사는데 나라고 못할쏘냐며 흥청망청대는 것은 패망의 지름길임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

못된 짓만 골라 따라다니며 모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과소비,빚잔치,사교육,집단 이기주의,도덕불감증,어르신 공경 소홀,공공시설 훼손 및 오염,공공질서 무시,관피아들과 부정부패 공모...

이루 헤아릴 수 없도록  많은 못된 모방들이 사회 구석구석에서 우리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잘못을 보고도 못본척하는 공범자적 행태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사회불의를 고발하자고 하면 그걸 왜 꼭 내가 해야 하느냐며 외면을 해버리고 ,심지어는 그런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빨갱이라면서 욕설을 퍼부어댄다.

이게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할 일이란 말인가?

귀찮고 어려운 건 다 남에게 미뤄버리고,편하고 보기 좋은 열매만 따먹으려는 이런 뻔뻔한 작태는,

부정하고 불의한 것들의 모럴 해저드를 모방하고 싶어하는 심리에서 빚어지는 것은 아닐까?

 

도덕적 의무에 충실하면 무능한 것으로 치부하고,비도덕적 방법에 의해서라도 돈을 벌고 높은 자리에 오르면 능력있는 것으로 칭송하는 ...

그러면서 돈도 많이 벌고 높은 자리에도 오르기 위해 부정하고 불의한 것들의 작태를 모방하려는 무리들이라니...

그럼 과연 우린 그런 무리들의 범주에서 자유로운가?

뒤로 슬쩍 발 하나쯤을 걸쳐두고 있거나 ,아님 기회를 보느라 그 언저리를 어슬렁거리고 있지는 않은가?

달콤해 보이는 그것이 실은 우리들이 지탄해마지 않는 썩어문드러진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들이란 걸 깨달아야 한다.

곤궁할 땐 가진 것들을 비난하다가도 조금 갖게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을 우린 얼마나 많이 봐왔는가?

 

지금 우리나라에선 과거 독재시절의 ,통합을 내걸고 획일화를 하려던 교과서 국정화 모방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당장은 역사교과서만을 그리한다 하지만,실은 국어 교과서도 그렇고 ,윤리 교과서 등도 무사할 리가 없다.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우리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자그마한 틀에 가둬두고 즤들 멋대로 좌지우지 하려는 독재망령들의 음모인 것이다.

물론 이 중차대한 일을 불법대통령이 미국으로 외유 나간 사이에 후딱 처리하려는 걸로 봐선 ,

불법 불통령 박근헤가 미리 '내가 돌아오기 전에 말끔히 처리해두라!'고 밀명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저 간신배들은, 불통령은 상관없이 자기들이 하는 것이라며 불통령을 책임에서 벗어나게 해주면서 아부를 하려는 낌새도 보인다.

일명 총알받이로 나서서 예쁘게 보이려는 아부근성도 작용했으리라.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가당키나 한 일인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모방심리에 무감각하게 길들여지는 동안 ,

저것들이 역사적 후퇴를 꾀하면 민중들도 별로 문제삼지 않을 것이란 계산이 깔려있는 가증스러운 음모일텐데...

여와 야 모두에게 정치개혁을 하라고 압박을 해대던 사람들이 흔적없이 사라져버렸다.

저것들의 꼼수에 말려들어 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올인을 하고 있다.

나무 줄기를 잡고 흔들다가 잔가지 하나가 휘청이니 온통 그 잔가지에 매달려 나무줄기야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상관을 안 하는 형국이다.

그래놓곤 왜 나무줄기 잡아 흔들기에 참가하지 않느냐며 줄기를 바로잡을 궁리를 하는 안 철수 등에게 쌍욕을 해댄다.

저것들의 미끼를 제대로 물어서 걸려든 것이다.

엉터리 개혁안을 내놓게 만든 장본인인 문재인도 1인시위를 한다며 거리로 도망을 쳐버렸다.

죽어도 정치개혁은 안 하겠다는 도둑놈 심보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정치개혁을 해서 저것들 친일 매국노 세력들을 이겨내면 왜곡된 국정화 역사 교과서의 수정도 명할 수 있을 것이며,

잘못된 가치관이 지배를 하는 사회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즤들끼리 싸고 돌며 비호해준 부정부패,불법 세력들도 엄히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엉터리 기사들로 가치관까지 뒤흔들어버리는 언론들을 엄히 다스려 정론만을 보도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언론의 자유를 막자는 얘기냐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나 언론을 다스린다는 것이 언론의 자유 억압이란 말인가?

거짓만을 말하게 하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구속하고 제한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 제한이지 않은가 말이다.

 

정신 좀 차리자.

왜 저것들의 얄팍한 꼼수에 온통 놀아나고 있는가?

이 나라는 바로 우리들 개개인이 주인인 나라이다.

우린 주인으로서 도둑질 당한 우리 민족의 재산을 환수할 자격도 있고,우리들을 상대로 사기를 쳐댄 것들을 처벌할 권리도 갖고 있는 것이다.

그 주인의 역할을 하잔 것이다.

우리가 남의 것을 빼앗고,죄없는 사람들을 처벌하잔 게 아니란 말이다.

적반하장이란 말이 딱 맞도록 말짱 도둑놈들이 총칼을 다 쥐고 주인들에게 대들고 있는 형국인지라 저것들을 다스리는 게 쉽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들이 그동안 소홀한 댓가이니 기꺼이 감수하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내서 주인의 자리를 되찾아야 할 것이다.

저것들이 퍼뜨려 놓은 엉터리 정치철학이나 모방해대는 식의 구정치는 이제 그만하자.

우리들이 창조적으로 정치철학을 확립해가면서 바른 세상으로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자칫하다간 생각할 자유마저 다 빼앗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당장 나서서 행동하자!

야당도 믿을 수 없으니 무소속 선거혁명으로 원래 우리들의 몫이었던 주인의 자리를 되찾아내자!

혁명이라 하지만 이것은 총칼을 들고 하던 기존의 혁명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우리들의 행복추구권을 지켜줄 대안세력으로의 합법적인 교체이니 이는 세계역사상 가장 조용한 혁명이 될 것이다.

누구 하나 피를 흘리지도 묻히지도 않는 가장 평화적인 혁명이 될 것이다.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가?부조리한 세상이라고 생각하는가?부정부패가 만연했다고 생각하는가?가치가 온통 전도됐다고 생각하는가?

모두가 동참하라!

절대로 못할 것이라 자만하고 있을 구시대적 정치꾼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