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는 것은 하늘의 경지에 들어가는 최상의 길이다.
--장자--
장자( ? - ? ) BC4세기 경에 활동한 중국 도가 초기의 중요한 사상가.
그가 쓴 '장자'는 도가의 시조인 노자가 쓴 것으로 알려진 '도덕경'보다 더 분명하며,이해하기 쉽다.
그의 사상은 중국 불교의 발전에도 영향을 끼쳤으며,중국의 산수화와 시가(詩歌)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처럼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한대(漢代)의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 ?~ BC85)은 그의 '사기'열전에서 장자의 생애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는데,
전국시대 송나라의 몽(蒙)에서 태어났고,이름은 주(周)이며,고향에서 칠원의 하급관리를 지냈고,맹자와 같은 시대 사람이다.
장자의 가르침은 주로 노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지만,장자가 다룬 주제가 훨씬 광범위하다고 한다.
일화 등을 통하여 ,개인의 안락함이나 대중의 존경 따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은,예측불허의 괴팍한 성인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의 의복은 거칠고 남루했으며,신발은 끈으로 발에 묶고 다녀야 할 정도로 해졌다고 하는데,그는 자신이 전혀 비천하거나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즉 도(道)로 통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한 그답다.
그는 또한 말로 설명하거나 배울 수 있는 도는 진정한 도가 아니라고 가르쳤고,도는 시작도 끝도 없고, 한계나 경계도 없다고 가르쳤다.
인생은 도의 영원한 변형에 따라 흘러가는 것이며 ,도 안에서는 선과 악이 없고 호불호가 없다 했다.
사물은 저절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둬야 하며,사람들은 함부로 가치판단을 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참으로 덕이 있는 사람은 환경,개인적 애착,인습,세상을 발전시키려는 욕망 등의 집착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가르치고 스스로 실천했다.
관리생활의 번잡함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나라의 재상직을 거절하기도 하였다.
'장자'에서는 모든 경험이나 지각의 상대성은 '만물의 통일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그는 세상 어디에든 도가 없는 곳이 없다고 했으니...
불가에서 허공을 떠도는 티끌에도 불성이 깃들어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자야말로 무애자재(無碍自在:매사에 걸림이 없고 자유롭다는 깨달음의 경지를 이르는 말)의 도를 깨친 위대한 사상가였다(브리태니커)
우리나라엔 하늘의 경지에 다다르는 사람이 참으로 많을 것 같다.
어마어마한 불의가 자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않고 초연히 숨어지내는 인물들이 많다는 사실에 근거한 추론이다.
한 때 광복군 동지였던 장 준하 선생과 김 준엽 선생에 대해서 '돌베개'라는 책을 통해 일찌기 알게 됐는데,
두 선생의 삶이 뚜렷이 배치되는 걸 보곤 본보기로,반면교사로 삼아야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장 준하 선생은 군사독재자 박정희의 면전에서 '박정희는 이 땅에서 대통령을 시켜선 안 되는 인물'이라고 호통을 쳤고,
일제식민지시대부터 일제와 친일 매국노들을 물리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시다가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이후 비슷한 경우가 바로 친일 매국노 척결을 외치다가 의문사를 당한 노 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지금의 안 철수 역시 개인적 안일을 포기하고 사명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자와 타가 공적으로 삼고 마구 흔들어대고 짓밟아대고 있지만 초연하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추구하고 있다.
그런데 김 준엽 선생은 대학 총장을 지내며 간절한 민중들의 바람을 외면하고 몸조심을 하시다가 하늘의 경지에 다다랐을 것인데,
그의 책을 한 권인가 읽어 보기도 했지만,그닥 기억에 남는 바가 없기에 따로 말할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쉽고,실망을 느낀 일이 있는데,오늘 갑자기 SNS에 등장하는 그를 보고 씁쓸한 느낌을 가졌더랬다.
장 준하 선생의 경우를 보고 위협을 느껴 ,목숨을 부지하며 할 일이 많다고 생각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목숨 걸고 역사에 큰 획을 그어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다.
세월이 태평성대라면 굳이 나서서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은 민폐가 되겠지만,
1세기가 넘도록 외적의 침입을 받은 것과 다름없는 정국임에도 불구하고 내 한 목숨 지키고자 안일을 추구하다 가려는 ,
불의를 보고도 분개할 줄 모르는 지도자연 하는,지성인연 하는 치들을 존경할 수 있을까?
그들이 설사 하늘의 경지에 오른다 한들 ...
워낙 혼란이 극에 달하자 더는 안 되겠다며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너무 적고 때늦은 감도 없지 않다.
이리 혼란해지기 전에 나서줬더라면 여기까지 오진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너무 늦어서 덩치만 키운 불의의 세력들은 꼼짝도 않을 기세여서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함에도 ,아직도 대다수의 기회주의자들은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린 앞에 예를 든 분들 말고도 함 석헌 선생님,법정 스님,김 수환 추기경님 등 본보기 삼아야 할 훌륭한 분들을 알고 있다.
물론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민주화 열사들을 잊어선 안 되는 걸 알고 있지만,
요즘 들어선 애국하는 자들은 삼 대가 굶고,반역하는 것들은 삼대가 풍족하게 살더라는 자조어린 말들을 되뇌며,
백 날 나서서 싸워본들 결국은 부정한 것들이 모든 것을 독차지하고 마는 현실을 어찌 외면하겠느냐며,
그런 본보기적 삶을 닮느니 차라리 불의한 편에 서겠다는 무리들이 많은 줄 안다.
그러다보니 아예 우린 부정한 세력이니 여기 붙어라며 매국노들과 반역자들이 만행을 공공연하게 일삼고 있다.
세금을 온갖 비리에 쏟아붓곤 뒷구멍으로 챙기는 마피아 적 작태가 전 사회적으로 벌어져서 마피아 공화국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그것들을 다스릴 방책이 없는 것이 ,처벌권을 가진 것들이 바로 그 마피아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이다.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있지만,이번 조 희팔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대놓고 고위급에서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아랫것들을 통제하고 있으니 어찌할꼬?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어디 하나라도 안 썩은 곳이 있던가?
말짱 다 썩었고,그걸 부러워하는 민중들까지 썩히느라 혈안이 돼 있다.
약점을 지닌 사람들만 골라다니며 슬쩍슬쩍 푼돈 쯤을 쥐어주면서 발광을 해달라고 사주하고 있으니...
뉴라이트, 어버이연합,서북청년단,가스통할배 등이 물불 안 가리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불법을 자행하고 있지만,
민중들의 행위엔 공연한 시비를 걸어서라도 잡아들이고 보는 짭새들이 그런 불순한 것들은 공공연하게 불법을 자행하고 폭력을 행사해도 봐주고 있다.
더럽고 치사하니 대가리 처박고 '영구 없다~'하는,지성인연 하는 ,지도자연 하는 것들에게 더는 기대지 말자.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나서준 고마운 분들과 손잡고 ,느슨하게 잡지 말고 꼬옥 쥐고 함께 가야 할 것이다.
기회주의자들의 최상층부에 있는 여니 야니 하는 정치꾼들에게도 더는 기대지 말자.
강 동원이나 이 재명,안 철수 등의 깨어있는 몇몇만으로도 우린 충분히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없고 혐오를 느낄 뿐이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무지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이 우리들 중 하나라도 있는가?
우리끼리 무소속 선거혁명을 이끌어 세상을 아예 바꿔버리자!
저것들이 아니어도 우리 나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다.
과테말라인가에서 코미디언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일을 거울삼아야 할 것이다.
과테말라 민중들이 그를 대통령으로 뽑으면서 말한 것이 적어도 그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를 뽑았다고 한다.
정치권에서 뭐라도 한다고 나서면 나설 수록 더욱 나라만 망가뜨리는 우리나라의 경우와도 흡사한 나라였음을 알 수 있다.
얼마 전 그리스에서도 파란이 일었고 당장 무너질 것 같았지만,위기는 맞았을 망정 잘 극복하고 있잖은가?
정치고수를 자처하며 나서는 것들은 하나같이 부정부패의 달인이었고,기타 내로라하며 나서는 것들도 대부분 음모의 귀재들이었잖은가?
선거의 귀재라던 박근헤도 보다시피 선거쿠데타에 이어 역사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젠 구시대 정치꾼들의 케케묵은 정치공학 따위에 흔들리지 말자.
차라리 정치에 관해서 전혀 문외한인,그저 민중들이 원하는대로만 하겠다는 ,충실한 심부름꾼들로 정치권을 구성해서 우리식으로 길들여가자.
그리고 4년, 5년 간 지켜보고 다시 구시대로 회귀하여 기득권이나 누리고 썩으려는 조짐이 보이면 다시 생초보자들로 바꾸는 식으로 ,
새로운 정치문화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무소속 선거혁명을 해나가얄 것이다.
그리고 일단 바꾸기만 하면 다 됐다고 손을 떼지 말고 우리들 모두가 나서서 우리 손으로 정치를 해가야 할 것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다'라는 말을 한 페트라 켈리의 명언을 곱씹어 본 적이 있는 것처럼 정치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들의 일인 것이다.
과거 참여정부에서처럼 정권 교체시켜 줬으니 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며 협조는 하지 않고 자타가 공히 흔들어대는 만행을 일삼은 결과 ,
결국 도로 친일매국노의 나라가 돼 버린 기억을 되살려 우리들의 나라로 가져가기 위한 동참을 소홀히 해선 안 될 것이다.
그런데다 그 아까운 인물을 의혹 속에 잃고 말았지 않은가 말이다.
그리고 거짓말로 그를 폄하시키고 ,그의 명예를 훼손하려 온갖 음모를 펼쳐댔지만 결국은 모두가 다 음모였음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
누구 하나 처벌을 받지 않는 어이없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경각심을 갖지 못한다면 우린 주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미제나 일제의 종노릇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끽소리도 해선 안 되는 것 아닐까?
견딜 수 있겠는가?
못견뎌하며 다시 싸워서 우리의 권리를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설사 그럴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걸 미리 막는 것보다 몇 배 몇 십배의 고통을 당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금 친일 매국노 김용주의 아들인 김무성이 김용주가 인수한, 포항의 영흥초등학교를 찾아 애비를 자랑하고 있다.
온통 미화 일색이고 호도 일색이다.
교회에서 운영하던 학교를 인수해놓곤 설립했다 말하고,1940년 까지의 청년기의 공만 내세우며 1940년 이후의 천인공노할 매국행위는 감추고 있다.
변절에 변절을 거듭한 애비의 기회주의자적 행태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자신의 과거까지 싸잡아 묻으려는 음모가 얼마나 더 분명할 수 있단 말인가?
자랑스러운 빨갱이이자 친일 매국노인 박정희의 딸인 박근헤가 이미 귀태 판명을 받은 애비가 친일매국노가 아니라고 사실왜곡을 일삼고도 있다.
우린 이런 가증스러운 행위 자체를 할 수 없도록 법통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충실한 심부름꾼으로 하여금 몹쓸 법률은 정리하고 ,잘못된 법률 조항을 바르게 고치게 만들어서 공과를 분명히 가리고 ,
권선징악의 분위기를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우린 짐승들의 약육강식적 사회 시스템의 희생양이 돼야 하는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짐승이나 노예로 살아갈 것이냐,아님 당당한 한민족으로서,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갈 것이냐는 우리들 손에 달려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년 총선에서부터 무소속 선거혁명 등으로 ,지금의 가증스러운 정치꾼들 내지 똥파리들을 남김없이 쓸어내서 우리의 권리를 찾아내자!
그리고 천 년,만 년 우리의 후손들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도록 지켜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