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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즉생(必死卽生)


BY 미개인 2015-11-26

혼자 생활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을 하거나 단 한 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곧 인생을 가치있게 살고자 원한다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톨스토이 -- 

 

레프 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소설가.시인.개혁가.사상가.

카잔대학교 법학과에 다니다가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억압하는 대학교 교육 방식에 실망을 느껴 중퇴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이다.

'인간의 심리 분석'과 '개인과 역사 사이의 모순 분석'을 통하여 최상의 리얼리즘을 성취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상의 형식적인 것을 부정하고 인간의 거짓,허위,가식,기만을 벗겨내고자 하였으며,

러시아 제국에서 혁명이 준비되고 있던 시기를 적확하게 묘사하면서,그의 문학과 사상을 사회혁명에 용해시켰다.

나아가 전 인류의 예술적 발전을 한 걸음 진전시키는 데 그의 문학과 사상이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작품속에서 '청교도적 설교자로서의 톨스토이'와 '삶을 사랑하는 톨스토이'의 두 얼굴을 보이면서  분열된 자아가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삶을 사랑하는 시인'에서 '인생의 교사'이자 '삶의 재판관'이 되기를 갈망해 갔다.

주요 작품으론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이반 일리치의 죽음', '바보 이반' 등 다수가 있다.(위키 백과)

 

적잖은 민중들이 죽을 각오로 지난 정권과 현 정권에서 불의에 맞서 끝없이 싸우고 있고,앞으로도 싸워갈 태세다.

그러나 정작 앞장서서 싸워야 할 정치꾼들은 몸보신에만 여념이 없다.

그리고 절대다수의 민중들이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자기 입맛만 생각하며 살고 있다보니,

그리고 불의와 싸우는 사람들을 바보취급을 하면서 '불의 앞의 중립'이란 몹쓸 태도를 고집하면서 나라 꼬라지가 말이 아니다.

대의(大義)가 실종된 지 오래된 미개한 민중들이라 외신들이 비웃고 있다.

외신들이 하나같이 박근헤를 신랄하게 비판해대는 것은 곧 저런 머저리에게 빌붙어 살려는 간신들의 나라가 나라냐고 비웃는 것과 다름없다.

그런 외신 기사를 퍼올리면서 박근헤를 욕하는 데 혈안이 될 게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며 치를 떨고 ,

저것들을 몰아낼 신중한 고민을 거듭해도 될지 말지인데,저것들의 꼼수에 놀아나며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저것들에게 탄압의 빌미만 제공하고 있다니~!

저것들의 교활함을 이겨내려면 저것들보다 훨씬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하고,단합해야 할텐데,자중지란만 펼쳐대며 ,

저것들의 흉계를 도와주고만 있으니 오호 통재라!

소탐대실하는 대중들이 적전에서 분열을 하고 있으니 백전백패일 것은 명약관화하고...이를 어이할꼬?

 

진정 가치있는 인생을 추구하고,정의로운 세상에서 살길 바란다면 톨스토이의 말대로 살아야 할 것이다.

러시아 혁명기 이전의 부정부패나 탐관오리들의 난립 현상과 비교했을 때 지금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부조리의 도가 결코 낮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시기에 즈음하여 문학으로 사상으로 어떻게든 혁명에 동참하려던 위대한 영혼 톨스토이의 사상은 그래서 우리들에게 맞춤형처럼 다가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름지기 혁명은 자기를 버리고,희생시키려는 각오를 전제로 뛰어들었을 때라야 성공했다는 것을 ,우린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

지금처럼 대의고,명분이고,사회정의고 나발이고 다 소용없으니 내배만 불려다오라고 외치다간 도둑놈들의 노예가 되는 수 밖엔 없을 것이다.

도둑놈들과 범죄인들의 수괴인 불법댓통년은 더욱 기승을 부려대며 민심엔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들은 척도 안 하면서 ,

밴댕이 속이라 이번 김 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하에 비난이 쏟아지자 마지못해 운구차 환송까지만 하고 마는 작태는...

빤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신경 안 쓰는 척 가면을 겹겹이 쓰고 있다는 걸 자복한 셈이다.

이런 꼬라지를 3년 후에도 보면서 살고 싶단 말인가?

'나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을 위한 투쟁을 펼쳐가야 할 것이다.
과격해지려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비폭력 평화시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저것들이  경찰차나 살수차,해머 등의 살인무기를 준비한 것이 무색해지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고통분담을 전제해야 할 것이며,얼마간의 손해도 감수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럼 우린 반드시 혁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무혈혁명이 성공을 거두고 ,민주주의의 모범국가가 돼서 지구촌인들의 찬사를 받게 될 것이며,국격은 저절로 상승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나는 아무 것도 안 하거나 절대 손해를 보지 않겠다면서 ,

나를 제외한 모두가 다 나서서 혁명을 위해 투쟁하고,손해도 보라는 식의 태도를 견지하는 한 ,

부조리 세력들인 친일매국노와 그 주구들의 부조리한 세상은 끝을 모르고 달려갈 것이다.

주인 대접도 받고,우리들의 세금이 투명하게 공존의 길에 쓰여지고,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우리의 세금을 도둑질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인간답게 살고 싶은가?

그러고 싶다면 자기 희생을 기꺼이 하겠다는 다짐을 갖고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톨스토이는 말하고 있다.

이는 곧 필사즉생(必死卽生)이란 말을 명심하고 목숨 걸고 싸우라는 말일 것이다.

우린 '명량'이란 영화를 통해 필사즉생이란 저 말을 가슴 깊이 새기지 않았던가?

알고만 있어서도,가슴 깊이 새기기만 해서도 아무 소용이 없다.실천을 해야 한다.

사리사욕을 추구하며 포퓰리즘성 공약(空約)을 남발하라고 요구했다가 선거가 끝난 후 허탈해지는 경험은 이제 그만하자.

실천가능한 공약(公約)을 요구하고 ,끝없이 감시를 하고 동참을 하면서 지척에서 감시를 해가고,그 실천여부를 놓고 심판을 하는 선거문화의 정착을 주도해야 한다.

워낙 오래 관행화된 무능,무행,무치의  정치문화를 어찌 바꿀 수 있느냐고,말같지도 않은 말 그만하고 패거리 정치에나 동참해서 

최악을 막기 위한 차악으로의 정권교체나 이루고보잔 사기를 당하거나 ,거기 동조해선 안 될 것이다.

우린 지금 성남시장 이 재명의 예를 보고 있잖은가?

 

철저히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공무원들의 비리를 척결해내고 있으며,흑자재정을 달성하여 더 많은 복지정책을 펼치려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검은손들이 나눠먹기 위한 쓸데없는 행정에 쏟아붓는 돈을 막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지나치게 방만한 경영을 하는 공공기관들을 구조조정만 해내도 머잖아 흑자재정을 펼칠 수 있는 나라다.

15대,16대 대통령들은 어마어마했던 나랏빚을 파격적으로 줄였었지만,이명박이나 박근헤가 다시 폭증시키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보고 있잖은가?

그런데도 나라사정은 더욱 곤궁해져만 가고 있으니 ,그 돈들이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방산비리,자원외교비리,4대강 비리,낙하산 인사에 의한 공기업 방만 경영,성과도 없는 외교질 해대느라 쉴새없이 드나드는 불법댓통년 패션쇼 등,

민중들의 삶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곳에 씌여졌고,동해안의 얼음가스 개발을 한다는 둥 설레발을 쳐대다가 중단하면서  수천억 원의 돈을 날리는 등,

열매는 커녕 나무도 심어보지 못하는 곳에 의문스러운 삽질을 해대며 누군지 모를 놈들의 호주머니만 불룩하게 만들어주는 일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우리의 피땀어린 세금을...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천문학적 숫자의 나랏빚을...

목숨걸고 막아내지 않으면 조만간에 ,작년 4월의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아서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없어질지도 모를 위기에 처했단 말이다.

 

어젯밤 비가 눈으로 바뀌며 나풀대던 눈이 새벽녘에 거의 종아리를 다 덮을 정도로 많이 쌓였다.

우리들 모두가 조금 일찍 일어나서 자신의 집 앞을  치워주지 않으면 나도, 내 이웃도,그리고 행인들도 편하게 오갈 수가 없다.

그러면서 주민센터나 나라에 왜 눈을 치워주지 않느냐며 불평불만을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우리가 직접 나서서 우리들이 해야할 일을 직접 해내고,미처 우리들이 할 수 없는 공공도로 등의 쌓인 눈은 공공기관에서 치워준다면,

걸어다니는 사람들도,자동차도 모두 아름다운 설경을 마음껏 감상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의무수행에 충실하고,정치인들에게 할 바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감시를 해간다면,

민중들도,정치인도 합심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민중들이  의무수행엔 소홀하고 권리주장만 한다면 ,나랏빚은 쌓여만 갈 것이고,

주인인 민중들이 무관심하다보니 ,심부름꾼들인 정치꾼들이 제멋대로 빚을 지고 빼돌리면서 엉망진창이 되고 마는 것이다.

참여해야 한다.우리가 바라는 바대로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뀔 수 있는 것이다.
탈세하고,병역기피하는,그리고 도둑질하는 다른 것들은 마구 비난하면서 ,할 도리를 다해주길 바라면서,

정작 본인은 세금도 덜내거나 안 내고 싶어하고,병역기피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어하고,출세를 해서 공공연하게 도둑질도 하고 싶어한다면?

누가 그러느냐고 ,내가 언제 그랬느냐고 항의하고 싶어하는 사람,많을 줄 알지만,과연 이런 나의 비난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기 집 앞도 쓸기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법으로까지 만들어서 의무화를 했겠는가?

그랬음에도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의무에 충실하고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아를 성찰하고,반성해서 ,정의로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자격 갖추기에 나서야 할 것이다.

불의를 보고도 분개할 줄 모르고 ,투쟁하지 않는다면, 살기 힘들다고,정치꾼들은 다 죽어야 한다고 저주를 퍼부어선 안 될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우스워보였으면,할일도 없는 국개의원들이 다른 모든 민생법안 통과 등엔 소홀하면서 

자신들의 세비는 2퍼센트를 올려놓고,지난 대선에서 공약한 ,이전의 20퍼센트 이상 인상한 것을 철회하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은 사과도 하지 않고,

여론이 비등하자 철회하겠다,자진반납하겠단 헛소리를 해대고 있겠는가?이 말도 보나마나 슬그머니 없었던 것으로 만들고 말 것이다.

민중들의 존재 따윈 저것들의 관심사도 아닌 것이다

뇌지도를 그려본다면 민중들이 차지할 자리는 아예 없고,당리당략이나 밥그릇이,비리가 거의 전부를 차지할 것이다.

괘씸하지 않은가?

내년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을 해내야 한다.

어떤 위협이 있고,유혹이 있어도 절대 흔들리지 말고 ,목숨까지 거는 심정으로 개혁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