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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빛을 꺼트리지 말자!


BY 미개인 2016-02-01

내 안에 빛이 있다면 스스로 빛나는 법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내부에서 빛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앨버트 슈바이처--

 

앨버트 슈바이처(1875~1965) 독일.의사.신학자.철학자.오르간 연주자.

적도 아프리카에 파견된 선교의사였던 그는 '인류의 형제애'를 위한 노력으로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루터교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나 스트라스부르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으며,철학.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이마루스에서 브레데까지'란 저서로 신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로 인정을 받았으며,

'문화철학'에서 생명에 대한 경외란 철학을 발표하고 ,이를 모든 것에 대한 윤리원칙으로,문명의 존속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믿었다.

'바흐의 오르간 작품', 노벨상 수상 연설문인 '현세계의 평화문제'는 전세계에서 널리 읽히면서 유명해졌다.(브리태니커)

 

우리 나라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김 순권 박사는 아프리카의 옥수수 추장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스트라이가란 악마의 풀 때문에  농작물을 경작할 수 없었음에도 종자개발을 하여 원주민들을 굼주림으로부터 벗어나는 건 물론이고 수출까지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지금도 그는 자신의 빛을 활활 불태워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구해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다.

의술로,종교로,기술로,노동력으로 ,마음으로,그리고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려는 사람들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부족한 중에도 조금씩 덜어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란 것이다.

그 말은,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우리들의 내부에도 잘만 살피면 어두운 곳을 비출 빛이 내재돼있다는 것이다.

그 빛은 한 번 역할을 하고 나면 더욱 활활 타올라서 더 많은 곳을 비추고 싶어한다는 성질이 있다.

부디 모두가 자신 안의 빛을 찾아내서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써주면 좋겠다.

 

난 나의 두 딸이 다니던 시골 초등학교에서 촌지를 바라지 않으면서 애정을 갖고 아이들을 잘 가르쳐주는 게 고마워서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전화로 기부하는 정도가 고작이었던 내가 거금(?)을 들고 찾아가서 불우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보태달라고 맡기고 돌아설 때의 희열이라니~!

그리고 나자 더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직접 찾아다니며 나누고,돕기 시작하게 됐다.

잘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돕는 곳보다,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며 정성껏 돕기 시작했고,주변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도 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동네 청소도 하기 시작했고,외국의 불우한 어린이도 돕게 됐다.

또한 3년 여 전부터 친일매국노 척결과 친일파 재산 환수를 위한 서명운동도 지속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빛을 꺼트리지 않기 위한 일들은 피곤하기보다 더욱 힘을 솟아나게 해준다는 특성이 있어서,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젊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어려울수록,힘들수록 더욱 내부의 빛을 키우기 위해 애를 쓰라고 권하고 싶어지는데...

믿기 힘들거든 해 보시라!

자원봉사를 하거나 순수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왜 '도우려다가 더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할 일이 없어 따분하다 못해 불안해지거든 빗자루를 들고 골목길이나 ,주변 공원을 청소해 보시라.

추위 따위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몸에 열이 날 것이며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기부부터 시작해 보시라.

점점 여유가 생기면서 더 큰 기부를 하고 싶어지게 되며 ,마음이 부자가 되고,행복해질 것이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고 행복하다 느끼게 되면 거짓말같이 나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쇄도하게 될 것이다.

징징대며 인상을 쓰고 앉았는 사람에게 누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싶을 것이며 기회를 주고 싶을 것인가?

당신이 사장이라면,신이라면 그러고 싶을까?

 

오늘 우연히 SNS에서 한 광고를 접했다.

별로 뛰어나지만은 않은 한 정치인의 얼굴과 함께 올라온 이 말은 많이 들어온 말이지만 다시금 새로운 감동을 안겨준다.

'생각을 조심하라,말이 된다.말을 조심하라,습관이 된다.습관을 조심하라,성격이 된다.성격을 조심하라,운명이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우리는 실현된다!'

나는 사랑스럽다,나는 행복하다,나는 떳떳하고 당당하다,나는 훌륭하다...라고 생각하면 우린 바로 그런 사람이 된다는 말이다.

내 안에 태양과 비견될 만한 큰 빛이 있다고 생각하면,내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광명과도 같은 존재가 된다는 말이다.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대충 살다가 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기왕지사 태어났고,누구나처럼 죽어가고 있는 것이라면 ,보다 의미있고,가능하다면 이름까지 남길 수 있는 삶을 영위해야 할 것 같진 않은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치열하게 고민하고,자아성찰해서 자신의 분수를 알아차리고,엉뚱한 데서 허송세월 하지 말고 나만의 세상을 구축해가자.

그것이 내 안의 용광로를 꺼트리지 않는 길임을 명심하고,가지지 못할 것에 빼앗긴 마음을 거둬,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쓰다가 죽자고 외치고 싶다.

이미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인이고,'나'의 주인이며,나 스스로 나의 운명을 창조할 수 있는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왜 애써 부인하고 바보처럼 살아가는가?

우리 모두 스스로 빛나는 발광체가 돼서 세상을 조금이라도 뜨겁게 만들면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