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막내까지 유치원에 들여다 보내고 할일이 없어졌네요.

뭔가 나두 돈이 되는 일을 해서 살림에 보탬이 되고 싶은데

너무 오래 쉬었는지 엄두가 안나네요.

그래도 막내를 데리고 있을땐 나두 뭔가 하고 있어 위안이 됐는데

이젠 그것도 아닌거 같아 더이상은 집에만 있을수 없겠죠?

큰애가 중학교 갔어요.

착하고 공부 잘해 지금까지는 학원비 안들이고 잘 따라와 주고 있는데

곧 혼자서 힘든 시기가 오면 학원에 저도 돈 들어 가겠죠...

아빠 혼자는 힘드니 .... 큰일이예요.

자격증이나 따 놓을까? 고민중인데...요즘 요양보호사 많이들 하시잖아요.

가족이 아파 돌보게 되어도 간병비가 나온다는데 그런가..뭔가를 열심히 파서

알아내고 습득하고 쉽지 않내요.

수강료는 왜 이리 비싼지...그 돈이면 당장 애들 학원비 ...그래도 미래에 투자하는게

낫겠죠..

근데 그것보다 당장 배워서 돈도 되고 오래 쭉 써먹을거 뭘 배워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