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성공이든 인내보다 필수적인 자질은 없다.인내는 거의 모든 것,심지어 천성까지 극복한다.
--존 데이비슨 록펠러--
존 데이비슨 록펠러(1839~1937) 미국.사업가.
뉴욕 주에서 순회 판매원의 아들로 태어나 ,가족을 따라 오하이오 주로 이주했다.
넉넉치 못한 가정 형편으로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고,16세 때 클리블랜드에서 농산물 중개 상점에 근무하다 곧 자신의 중개 사업을 시작했다.
1859년 펜실베니아에서 석유 광맥이 발견되자,1862년에 석유 정제업에 손을 댔고,1870년 스탠더드 오일 회사를 창립하게 됐다.
뛰어난 경영 수완으로 얼마 안 되어 미국 최대의 정유 회사로 키웠고,스탠더드 오일 트러스트를 조직하여 석유 업계의 독점적 지배를 확립했다.
반 트러스트 법 위반으로 해산했고,또 다른 석유 회사를 설립했으나 미 법원의 해산 명령을 받고 은퇴를 하게 된다.
이후 자선 사업에 몰두하여 시카고 대학을 설립하고,록펠러 재단을 세워 병원,의학 연구소,교회,학교 등의 문화 사업에 전념하다 사망하였다.
이후 자손들이 정.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여 미국의 유명한 록펠러 가문을 형성하였다.(위키백과)
그 이름도 살벌한 록펠러 가문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서 ,지금은 로스차일드 가문 등과 함께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축이 돼 있는데...
바로 유대인 재벌이다.
그의 이력으로만 봐선 자수성가를 해서 자선사업을 펼치며 인류에 기여한 바가 커 보이지만,
그들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이,환전꾼,고리대금업자의 피를 물려받은 대표적인 유대인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사실 전세계 경제가 그들의 손에 쥐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참으로 무섭지만,도외시만 해선 안 되고,
그들에게 농락을 당하지 않으려면 그들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기에 ,그들의 말이나 경전인 탈무드를 자주 들여다 보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으로 그들과 우리 한민족이 거론되곤 하는데,머잖아 우리가 그들을 압도하게 되는 날이 오길 바라는 희망도...
지배가 아닌 공존의 아이콘으로...
'인내는 쓰다,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는 격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 최강의 적이 바로 자기 자신일텐데.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선 인내는 필수일 것이다.
그리고 록펠러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누구나 진정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인내(忍耐)...참고 견딘다는 뜻이다.
뭘 참고 견뎌내야 할까?
우리들 인간들은 누구나 다 자신의 안에 천사와 악마의 근성을 갖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사의 말을 따르고 악마의 꾐에 넘어가지 않도록 참고 견디는 것이 곧 인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부지런해라,착하게 살아라,옳은 일을 하여라...하는 천사와 ,까짓 대충 편하게 살자,조금 악하게 살면 어때?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잘 살잖아?하는 악마의 싸움은,
우리들이 운명하는 그 순간까지도 끝없이 계속될 것이고,그런 자신 안의 천사와 악마의 소리에서 어디에 더 귀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삶의 질도 결정될 것이다.
록펠러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탓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을 해서 세계 최고의 일가를 이룬 사람으로서 자신의 말을 증명해 보였다 할 수 있다.
물질적으로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경지를 이뤘고,또한 그의 경영철학 등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니...
또한 우린 많은 위인들을 보면서 그들이 인내를 해서 이룬 위대한 업적들을 보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리 힘든 걸까?
우린 흔히 앉으면 눕고 싶고,누우면 자고 싶다는 말들을 하곤 한다.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살고 싶어하는 특성도 갖고 있어서 ,문명의 발전의 척도로 삼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편리 추구형 삶이 결국은 우리들의 인간성을 퇴보하게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다는 걸 주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편리해지고 일손이 줄어들면서 한가한 시간이 많아지고,그러면서 머릿속엔 잡념이 가득차게 된다곤 생각지 않는지?
그럼에도 더...더 편한 걸 찾고,과잉 영양을 취하면서 몸도 망가져서 어린 사람들이 성인병에 걸리고 있음에도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궁핍이 우리를 인간적이게 만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지?
우리는 뭔가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
얼마 전 죽은 스티브 잡스가 말했다."Stay hungry,Stay foolish!'라고...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어리석다고 생각하며 발전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살아가잔 말일 것이다.
욕심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발전지향적인 사고로 살아가잔 말로 나는 받아들였다.
소욕지족(少慾知足)을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설한 동양철학과 배치되는 말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나는 동시성이 있는 말이라 생각한다.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동시에 발전지향적인 사고를 견지하려면 끝없는 인내를 필요로 한다.
만족하지 않고 좀 더 욕심을 부리고 싶어하는 악마성을 극복하기 위한 인내,안주하고자 하는 악마성에 저항하는 인내.
만족을 하면 머물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던가?
불만족해야 발전지향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런데 사실 만족을 하고 행복하단 생각을 하게 되면 ,좀 더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싶은 바람직한 욕심이 생긴다.
그 욕심은 좀 도를 넘어서도 ,그것 때문에 불행하단 생각을 하게 되진 않는다.
그러나 만족을 모르고 끝없이 더 많은 걸 욕심내노라면 행복하단 생각을 할 수 없게 되지 않던가?
따라서 만족을 하면서 발전을 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는 정도의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족을 하려는 데도 욕심을 억제하는 인내가 필요하고,발전을 하려는 데도 머물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런 인내를 발휘하며 정체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노라면 불쑥 죽음에 닥쳐도 후회없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본다.
스티브 잡스가 후회를 하거나 미련을 갖고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록펠러 본인이 과연 많은 것을 이뤄놓고 죽으면서 아깝단 생각을 하며 죽었을까?
빌 게이츠가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면 과연 미련이나 후회,또는 아쉬움을 느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그들은 순간순간 만족을 하면서도 현실적으로,인간적으로 끝없이 발전을 하고 싶어 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데,거기 답이 있는 건 아닐까?
나는 최근 큰 불행을 겪고 얼마간의 과도기를 거친 후 비로소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행복하단 생각을 하게 됐고,
다시 얼마가 지나자 좀 더 가치있는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되면서 몸이 좀 분주해졌지만,행복의 도는 낮아지긴 커녕 더 올라간다.
나의 존재감을 스스로 끌어올리면서 얻어지는 뿌듯함은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심이 아니라 스스로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데서 오는 이 뿌듯함은 뭐하고도 바꾸고 싶지 않다.
그깟 게 무슨 인내냐고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우선 그것부터 하고 봐라고 권하고 싶다.
쉬운 것 같지만 쉽지 않고 이런 인내를 할 수 있게 되면 보다 큰 인내를 할 수 있게 된다.
우린 끝없는 훈련을 통해 말을 하기 시작했고,한 번 말문이 트이니 자꾸 늘어가게 된 것이다.
역시 끝없이 넘어지고 다시 도전한 끝에 우린 걷고 뛸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내는 쓰다는 생각만 하고 아예 하려고 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인내라곤 모르고 살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하찮아 뵈는 것에서부터 차근차근 인내해 버릇한다면 언젠가는 수도승 뺨칠 정도로 고고한 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남들의 눈엔 기적이라 할 정도의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척척해내며 살아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도전해 봄직하지 않은가?
스스로도 놀랄 만큼 천성까지 완벽한 상태로 변해있는 걸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도 인내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