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탓,남의 탓이라는 생각을 버릴 때 인생은 호전한다.
--웨인 다이어--
웨인 다이어~(1940~ ) 미국.심리학자.작가.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으로 고아원과 아동보호 시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룬 '동기 부여의 아버지'로 불린다.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독자들을 위해 '꿈을 이루는 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마음의 습관', '행복한 이기주의자', '자유롭게' 등이 있다.(도서출판 이레, 저자 소개에서...)
나도 한 땐 불우한 가정환경을 탓하며 절망했었고,따로 노력을 하지 않았더랬다.
노력을 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 환경을 탓하면서도 굶어죽지 않기 위한 이유로 일을 했었다.
자수성가를 해 보겠다는 각오는 흐지부지 사라지고 ,늘 쪼들리며 살다가 ,한 대기업의 공돌이로 취직을 하면서 꿈을 꾸게 됐다.
공부도 하고 ,얼마간 저축도 하게 되면서 좀 더 노력을 하지 못한 자신의 책임을 묻게 되며 희망을 갖게 됐다.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서 조금씩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고,계획도 세우게 됐으며 ,하나하나 실현을 하게 됐다.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면서 점차 삶의 질은 향상돼 왔고,인간적으로도 성숙을 하게 되면서 내 인생은 확실히 호전됐다.
생전 처음으로 행복하단 생각도 최근에야 갖게 됐으니 ...
이런 계기는 모든 걸 내 탓으로 생각하게 되면서부터였음이 분명하다.
일단 모든 걸 내 탓이라 생각하게 되니 이젠 불안감도,두려움도 없다.까짓~
지금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여나 야나 하나같이 남 탓만 해대고 자빠졌다.
그러고선 자신이 인물이니 찍어달라고 지랄들을 해대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
무소속 선거혁명을 외치고 있지만, 정치꾼 후보들은 약살 빨라져서 우리 지역구엔 무소속 후보조차 없다.
할 수 없이 아직 존재감이 없는 정당 소속을 찍으려 하는데...
정치권의 내로라 하는 족속들이 이처럼 하나같이 남 탓을 하고 있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리 만무하지 않은가?
또한 이런 정치현실에 책임이 있는 한국인들께선 여전히 무투표 성향을 보이고 있으니 ...
그러고선 오히려 투표를 한 사람들이 잘못 뽑아서라고 책임회피를 하지나 않을까?
요즘 한국인들은 우리 나라를 헬대한민국도 아닌 헬조선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리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정치를 못하고 ,시대착오적 작태를 펼쳐대면서 한국인들을 무시하기 때문이란다.
그런 것들을 정치권에 보낸 당사자가 바로 자신들임엔 전혀 책임을 느끼지 못하는 듯...
잘못 투표를 했거나 아예 투표를 하지 않음으로써 벌어지는 정치현상임을 아직도 못 느끼는 우리들의 책임인데...
우리들이 이런 우리들의 탓임을 깨닫지 못하는 한 이런 절망적인 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진보를 추구하던 야권들이, 새누리당이 선거마다 승리하는 원인을 그들이 보수를 내세워서라고 판단한 듯,
모든 정당들이 극우에 가까워져가면서 진보나 개혁은 이제 신생 정당들에서나 그 명맥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과거 조상들의 탓이나 하고 ,나 아닌 남의 탓이나 하는 현재 한국인들의 정신상태론 개혁도 진보도 남의 일들일 뿐이다.
한국인들 스스로가 그런 생각들을 갖고 있다보니 ,정치꾼들의 그런 작태에도 무감각해져선 그들의 앞잡이 노릇까지를 서슴지 않고 있다.
오늘 내 가게 앞에선 현직 국회의원이 유세차를 인도 위에 올려놓고,횡단보도 이용 자체를 할 수 없도록 막아놓곤,
귀가 멍멍해질 정도의 큰 소음을 울려대기에 선관위에 신고를 했지만,
선관위측은 옴쭉달싹도 하지 않고 법조문이나 뒤지면서 변명이나 하고 있다.
하나같이 복지부동에 탁상행정만 펼쳐대면서 철밥통 유지에만 혈안이 돼 있는데,
이 나라의 주인이란 민주주의 공화국 대한민국의 한국인들께선 자신들의 책임은 못 느끼고 탓할 대상 찾기에 여념이 없다.ㅠㅠ
이래선 천하의 귀태 족속들이 망쳐놓은 국격 회복은 물론이고,나라의 운명까지 위태로워질 게 분명하다.
하루빨리 우리들이 우리들 자신의 탓임을 깨닫고 개과천선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운명도 호전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