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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말자!


BY 미개인 2016-04-07

오늘 그것을 못하면 내일 그것을 할 수 있는가?

      --토마스 아 켐피스--

 

토마스 아 켐피스(1380~1471) 독일.신비사상가.

라인 강 하류의 켐펜에서 태어나 일생을 거의 아그네텐베르크 수도원에서 보내며 

네덜란드의 신비사상가 헤르트 호르테,플로렌티우스 라데빈스가 창설한 '공동 생활의 형제회'에 가담하여 모범적인 경건한 생활을 보냈다.

이 회는 속세에 살면서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수도적인 청빈,정결,복종의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고 ,

재산은 공유하며 .사본 및 인쇄,제본,교육을 통해 스스로 그날 그날의 양식을 벌었다.

특히 연소자의 교육에 힘을 기울여 ,후에 에라스무스,니콜라우스 쿠사누스 등을 배출했다.

누구보다 경건한 사람으로 칭송된 그는 ,1425년부터 부원장으로 후진 지도에 진력했다.

후진 지도를 위한 지도서로 '준주성범'.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남겼는데,기독교계에서 널리 읽히는 책이 되었다.(위키백과)

 

좀 잘 살게 되면,좀 있다가,나중에 좀 한가해지면.....

우린 이렇게, 꼭 해야 할 일들을 미루고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먹고 마시는 것 만은 절대 안 미루고,빚을 내서라도 먹고 마셔야겠다며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 사조를 반영하듯 텔레비전의 방송 프로그램들은 온통 요리 프로그램이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다.

먹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 옛말처럼 먹고 마시며 흥청거리면서 빚이나 쌓아가잔 사람들이 되라는 언론들의 꼬드김일까?

각종 SNS나 블로그,카페의 상당 부분도 먹다 죽자가 압도적이디시피 하다.

밤거리를 배회하며 국적불명의 ,원료와 과정이 불투명한 것들을 인증샷을 남겨서 공유하며 ,소중한 자신의 수고의 댓가들을 흩뿌리고 다닌다.

그 돈으로 장을 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면 좋으련만,요즘은 식구란 말을 쓰기를 불편해 하는 가족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면서 굳이 가정을 이뤄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한국 사회는 점차 '멸종(?)'을 해가는 것 같다.

 

그 파급은 실로 중차대해서 ,우리 사회엔 더 이상 공동체의식이나 연대의식 등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

같은 목적으로 모인 회합 등에서도 좀처럼 공동체 의식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이를 위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적은 것 같다.

과거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동족을 괴롭히고 ,고발해서 죽게 만들고,결국은 나라를 팔아먹으며 배를 불렸던 매국노들이 ,

처벌을 받지 않고,70여 년 만에 전 사회의 지도층을 장악함으로써 가치관 자체가 전도됐다는 것이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현상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은 점점 귀해져만 가고 ,그런 사람들은 역적들에 의해 빨갱이로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것도 상식 밖이다. 

 

좀 잘 살게 돼서 얼마간의 여유가 생기면 가정이란 걸 이뤄도 보겠지만,그런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어만 가고,

살면 살 수록 여유가 생기긴 커녕 빚만 늘어나서 혼자 살기도 팍팍한데,일자리는 자꾸 줄어만 간다.

할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유가 생기긴 커녕 불안과 두려움에 떨게 되는데,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우울증에 걸려서 약한 생각을 거듭하다가 자살이라는 극한을 택하게 되면서 사회 전체를 우울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자살 공화국!

 

공부든,일이든,앞날의 설계든,사람답게 사는 것이든,오늘은 오늘만큼의 몫이 있고 ,내일이 되면 거기에 또 다른 몫이 더해진다.

모두 학교를 다녀 봤겠지만,오늘까지만 쉬고 내일부터 열심히 공부를 해야지,이번 시험은 대충 넘기고 다음 시험부터 잘하면 되지...

하는 생각을 하다 낭패를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공부와 같아서 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계속 눈덩이처럼 부담이 늘어가게 돼 있다.

오늘 못 하는 일은 내일은 더욱 힘들어질테니 할 수 없다.

가급적 오늘 할 일은 오늘 해내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살지 않는다면 영원히 그 일은 못하고 말 것이다.

오늘 효도를 안 하고 정작 내일  하고 싶어 둘러보면 이미 부모님들이 돌아가셨다며 슬퍼하는 경우를 우린 얼마나 많이 보고 있는가?

우리를 존재케 해준 사회에의 기여도 효도의 경우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데,

나라야 어찌 되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며 납세나 병역의 의무 등을 기피한다면 어느 샌가 나라는 식민지 등이 돼 있을 수도 있다.

우리 나라를 노리는 강대국들은 많고도 많고,그들이 끊임없이 도발을 하고 있는 게 안 보인단 말인가?

유대인들이 세계를 삼켜버리려는 음모를 벌이고 있다는 게 안 보인단 말인가?

 

우리가 또 미뤄선 안 될 것이 바로 투표라 할 수 있다.

국회의원 선거는 4년에 한 번 할 수 있는데,이번엔 누구도 찍어주고 싶은 인간이 없으니 안 하겠다며 세상이 저절로 좋아지길 바란다면 ?

그 결과는 여당이 압승을 하든 야당이 압승을 하든 이미 개판이 돼 있는 정치판을 더욱 망가뜨리기만 해갈 것이다.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고 투표를 하지 않으니 정치권에선 청년들에게 쏟을 관심을,참여도가 높은 연령층에 쏟아 붓게 되지 않겠는가?

청년들의 학비나 일자리를 돌봐주겠다는 약속은  늘 공수표가 되고 있음에도 그런 정치꾼들만 욕하며 또 투표를 하지 않는다?

점점 더 궁핍해져만 갈 것이다.

4년 있다가 잘 하면 된다고?그 사이 나라가 망해버릴 수도 있는데?

대통령 선거도 마찬가지다.한 번 안 하거나 대충 하고 나면 5년을 끌탕하며 견뎌내야 한다는 걸 지금 경험하고 있잖은가?

 

국회의원들이나 대통령 등의 공무원들이 어마어마한 우리의 세금을 월급으로 받아 처먹으면서도 ,

전혀 이익을 올리지 못하고 적자만 늘리고 있으며 ,국가채무만 늘리고 있다면 우리가 심부름꾼들을 잘못 부려먹고 있는 것 아닌가?

우리들이 정신 바짝 차려서 심부름꾼 채용부터 잘 해야 하지 않겠는가?

혈연,학연,지연에 얽매이는 것이  얼마나 우리 사회를 망가뜨렸는지 보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정치꾼들의 지역감정 조장에 박수를 쳐줄텐가?

심지어는 생긴 거 보고 찍어준다는 사람들은 어느 별나라에서 온 사람인가?

 

지금 정부는 주인인 한국인들을 감시하고 억압하려는 생각만 하느라 정작 중요한 나라살림은 엉망으로 하고 있다.

과거 참여 정부가 10조 원의 국가채무를 늘렸다고 지랄발광을 하던 것들이 300여조 원의 빚을 늘려놓고도 언론들로 하여금 괜찮다고 떠들게 만든다.

대통령이란 공무원이 사생활 보장을 빌미로 ,의도된 학살로 보이는 참사를 바다에서 벌어지게 만들고도 숨기고,관심을 갖지 않게 만드느라 혈안이 돼있다.

결국 그것들이 늘려 놓은 국가채무는 우리들이 갚아야 하는 빚이며,언제 우리들도 세월호 안의 학생들처럼 속수무책으로 학살을 당할지 알 수 없단 말이다.

저것들이 언제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유포시키고 ,언제 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 등을 들여다 우리를 죽거나 다치게 만들지 알 수 없다.

천하의 몹쓸 친일매국노 김무성이가 전주에서 유권자들에게 '정신 좀 차리라!'고 호통을 쳤다지 않던가?

그렇다,제발 정신 좀 차려서 저것들 친일매국노들의 도당엔 한 표도 주지 말자!

부산,경남과 대구 ,경북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들만 잘 살면 그만이지 다른 지방이야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친일매국노들을 뽑겠다고 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대구 같은 곳은 13년 이상을 퇴보만 해 왔는데도 여전히 독재자의 딸을 칭송해댄다.

부산이 조금 잘 살게 됐으니 자기들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어리석은 기대를 하고 있는 걸까?

'정신들 좀 차려라!'--김무성 曰 !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사회의 정의구현에 동참하자.

나만 잘 살겠다면서 다른 사람을 죽이려 하면 결국 자신이 먼저 죽게 된다는 진리를 깨닫자.

오늘 당장,나부터 바르게 살고 선하게 살지 않으면 ,내일,모레,글피에 잘 사는 것은 더욱 힘들어져서 영영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미루지 말고 살자.

당장은 좀 귀찮고 힘들지 모르지만 ,곧 가슴을 차오르게 될  뿌듯한 자긍심은 그 무엇과도 바꾸지 싶잖을  것이다.

그래야 우린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가 성공인으로,위인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하나같이 순간순간에 충실했고,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았다는 걸 알 수 있다.

누군가는 ,우린 모두 성공하기 위해 태어났다고도 하고,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고도 하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유행가도 있다.

미루고 살지만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