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하는 것,꿈꾸는 것은 모두 이룰 수 있으니 ,지금 시작하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독일.작가.철학자.과학자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재상을 지내기도 했다.
왜 하지 않고 있는지?
안 될 게 뻔해서?해 봐야 실패할테니?성공을 해 봐야 공룡들에게 먹힐 게 뻔하니까?...
그렇다.재벌들이 골목상권까지 싹쓸이를 하는 요즘,그리고 한 번 실패를 하면 재기를 할 수 없는 요즘 누가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아예 미친 사람 취급을 받고 ,린치를 당하면서도 끄떡하지 않을 수 있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해낼수 있을까 말까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금수저들이 온통 흐려놓은 물속에서 맨손으로 살아남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어서 지레 포기를 하고 만다.
N포세대라고 스스로를 규정 짓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부모님들의 고혈을 쪽쪽 빨아먹고 사는 젊은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도저도 아니어서 어떻게든 살아 보려 기를 써 보지만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건 빚뿐이어서 죽지 못해 산다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요한 괴테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꿈꾸는 것까지 모두 이룰 수 있으니 당장 시작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과연 저 말은 그가 살던 시대에나 가능했던 말에 불과한 것일까?
나는 음악 방송 등에서 매년 개최하는 오디선 프로그램을 아주 즐겨 본다.
그들은 마지 못해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을 자신의 천직으로 삼고 살아도 되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출전을 한다.
회가 거듭되면서 심사위원들이 지적한 사항들을 개선하며 잠재능력까지를 끄집어 내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존경스러운 친구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인생 공부의 계기로 삼기도 한다.
그들 중엔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도 근성이 부족해서 중도 탈락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생각되던 친구가 근성을 발휘하여 매진을 한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곳에선 승자 독식이 아니라 2등도,3등도,입상권에 들지 못한 친구도 그 대회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각자의 개성을 발휘하라고 채근을 하며 자신들도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만의 개성을 끄집어내라고 촉구한다.
그러다 보니 전문 음악가들도 화들짝 놀랄 만큼의 창조성을 가진 친구들이 등장해서 평가를 받으며,
그들뿐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관람자들에게까지 모두에게 창조성의 필요를 암암리에 전하기도 한다.
몇 달 간의 이 대회를 누군가는 삶의 축소판이라고 말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과연 우리 삶이 이런가?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고,협력을 가장한 사기가 극성을 부려 사기공화국이란 별명을 반열에 올려놓게 됐다.
마피아 공화국 만큼이나 수치스런 별명이라 할 수 있는데,JTBC뉴스에서 한 꼭지 다뤘을 뿐,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말고 있다.
금수저가 아니면 도전 자체를 원천봉쇄 당하고 있으며,기적적으로 뭔가를 이뤄놓으면 기득권층이 날쌔게 채가버리고 만다.
물론 마피아의 등용문이라는 부작용도 있긴 했지만,개천에서 난 용이 되는 길이었던 고시가 없어지면서 금수저들만의 것으로 전락하고 있고,
가업으로 이어져오던 장인들의 가내수공업은 물론이고 골목의 구멍가게까지 남김없이 재벌들의 손아귀로 넘어가고 말았다.
승자독식은 암암리에 전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랜데,그런 걸 시대사조라며 공개적으로 보호하는 소위 신자유주의가 살금살금 기어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이미 지난 4월13일 ,총선을 통해 우리 한국인들은 난공불락이라 생각했던 정치권 전체를 바짝 긴장시켰다.
이 느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정치꾼들이 긴장만 잠시 했을 뿐,도둑질하던 버릇을 고치지 못한 채 다시 본래의 작태를 펼쳐대고 있지만,우리가 잊지 않는다면 ,
어쩌면 다음 선거에서 판 자체를 확 바꿔버릴 수도 있을 것이며,더 이상 저것들의 가증스러운 모습에 치를 떨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양당체제를 부정하는 것은 친일매국노 도당을 도와주는 것이란 야권의 사기가 기승을 부려댔지만,속을 만큼 속아온 한국인들은 절묘한 비율까지 만들어냈다.
우리들 한국인들은 어느 누구도 절대 신뢰하지 못하고 있고,앞으로 늬들 하는 걸 봐서 다시 심판을 해 주리라는 경고를 날린 것이다.
정권교체는 시켜줘 봤지만,바뀐 것들은 자기들이 잘 해서 그런 것이라 착각을 하곤 전리품 챙기는 데만 혈안이 된 결과 실망만 안기고 말았다.
그래서 다시 경고성 교체를 이뤄줬지만 이것들은 아예 안하무인격으로 지랄발광을 해댔고,공분을 느낀 한국인들이 드디어 행동에 옮긴 것이다.
성큼 한 발짝 앞으로 내딛은 것인데,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들 한국인들이 해낸 것이란 걸 잊지 말자.
절대로 바꿀 수도 없고,아직 치죄를 받지 않은 무리들은 영영 처벌하지 못할 것이라 포기를 했었지만,바로 코 앞으로 시기가 다가왔다.
친일매국노들을 청산하고,정의로운 세상을 이루는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은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그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우리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분수껏 살아가면서 희망의 싹을 키워가는 것이 필요한데,친일매국노들의 음모에 말려들어선 불가능한 일이다.
과감하게 유혹을 뿌리치고,허황된 꿈을 내려놓고,실현 가능한 꿈부터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지 않는다면 설사 정치권에서 친일매국노 핏줄들을 싸그리 몰아낸다고 하더라도 지하세계로 숨어든 저것들이 지상의 세상을 좌지우지 하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물질만능주의?물신숭배 사조?그런 것들이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더욱 옥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 인류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는 인본주의 사상을,우리들 개개인이 견지해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 인권을 존중받기 위해선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겠다는 자세 또한 견지해 가야 할 것이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기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설 자리를 점점 좁혀가고 있는 세상에 당당히 맞서 싸워가야 할 것이다.
각종 협동조합 등의 이름으로 수많은 시민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둘러보면 이미 우리 주변의 곳곳에서 그런 시도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뉴스에서 ,'알라딘의 마윈이 ,자신이 한 일 중 가장 큰 실수는 알라딘을 창업한 것이라고 했단다.
또 현생은 이렇게 숨 막히게 살다가 다음 생에서나 여유있게 살고 싶다고 했단다.
이래도 물신을 숭배하고 성공지상주의를 견지해 갈 것인가?
물신숭배만 안 하면,성공해야겠다는 강박관념만 버린다면 까짓, 인생 한 번 멋지게 살아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지?
떳떳하고도 당당하게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내 인생의 주인이 돼서,이 나라의 주인이 돼서 멋지게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진 않은지?
남의 눈치를 볼 것도 없고,남의 시선 따위 의식하지 않고,저마다 자신이 옳다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현시키며 살아간다면 인류는 훨씬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가진 자들만의 사치스러운 정신적 유희라고?
분수껏만 살아갈 수 있다면,거기에 약간의 미래를 대비한 비축만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는 집도 없고,차도 16년 된 터덜터덜대는 소형 화물차이며,옷가지나 살림살이는 거래처에서 주는 것이거나 10년 ,20년 된 것들 일색이다.
40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는 체격 덕분에 20년 이상 된 옷을 아직도 입고 있다.
조금 시끄럽고 불편하지만,밤엔 쓸모가 없었던 가게 한 켠을 이용해서 잠도 자고 취미생활도 즐긴다.
그러니 여유가 생기고,기부도 할 수 있게 되고,동지들이 모인 자리에선 맛난 것도 사줄 수 있게 된다.
멋진 옷을 입지 않고,멋진 차를 몰지 않아도,좋은 집에 살지 않아도 별로 불편을 느끼지 않고 ,나눔으로써 얻는 기쁨이 무엇보다 좋으니...
그래서 내가 늘 하는 말이 주제 파악 제대로 하고 분수껏 살아갈 수만 있다면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 거렁뱅이 같으면 어떤가?
내가 좋으면 그만이고,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니 당당하고,나눌 수 있으니 뿌듯한 삶 아닌가 말이다.
당장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