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애나 엘리너 루즈벨트--
애나 앨리너 루스벨트(1884~1962) 미국.미국 32대 루스벨트 대통령 배우자.
자신의 개인적 권리 주장 면에서 두드러진 인물이 된 그녀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활동적인 영부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위키백과)
불가에선 일찌기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을 가르쳐 왔다.
석가를 출산하러 친정으로 가던 석가의 어머니가 도중에 석가를 낳았는데,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옮기면서 ,하늘 위 아래를 가리키며 했다는 말이다.
이처럼 중요하고도 중요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절하하고,자존감이라곤 아예 갖기를 거부라도 하는 양,
가족들로,이웃들로,동료들로,학연으로,지연으로 심지어는 특정지어지지 않은 다수의 시선에 맞춰 살려 기라도 쓰는 양 안타깝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내가 자주 현대인들 일반을 평가할 때 즐겨쓰는 말이 ,'부화뇌동(附和雷同)엔 천재적 기질을 발휘하면서,정작 중요한 자아추구엔 젬병'이란 것이다.
남들 하는 건 무리를 하고 빚을 내서라도 따라해야 직성이 풀리고,끝없이 비교와 경쟁을 하면서 스스로를 학대하는 걸 당연시 하는 어리석음의 주인공들.
그리곤 정작 중요한 자존감이나 자아를 추구하는 건 바보나 무능한 것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친일매국노 등의 사탄이 던져주는 썩은 고깃덩어리에 대드느라 혼을 쏙쏙 뽑아가버리는 것엔 신경도 안 쓰는 사이,
돈이 주인이 돼 버리고,권력이 주인이 돼 버리고,언론이나 종편 등이 주인이 돼 버렸고,정작 주인인 인간들은 그것들의 종이 돼 버렸다.
정치꾼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을 벌여놨는데,드러내고 짜고 치는 게 보이는데,판판이 그것들에게 잃고 또 잃으면서도 헤벌쭉~하는 꼬라지들이다.
내 표현이 좀 거친 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정말 답답해서 ,화가 나서 예쁜 표현을 쓸 수가 없다.
그런 와중에도 중심을 잘 잡고 사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여 인간다운,정의로운 세상을 위한 모색을 하려는데,
헐~이 뻔뻔한 중생들이 곶감만 빼먹고 다시 감을 깎아 말리는 건 하지 않겠단다.
그리고 남들이 다 빼먹을 그런 짓을 왜 하느냐며,자기들처럼 남들이 말려놓은 곶감만 쏙쏙 빼먹고 살라고 ,그러지 않는 너는 바보라고 비난을 하다니...
그러는 사이 사탄들은 마음 놓고 ,중생들 스스로 빼던지는 혼을 공짜로 주워챙기기 바쁘다.
아니 혼 처리비용으로 돈을 내라고 공갈협박을 하면서 ,너희들은 가치를 논할 자격도 없는 처치곤란한 것들이니 그리 알라고 무질러 버린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극소수,긴가민가 하는 무리가 대다수,그리고 사탄과 그 주구들이 극소수의 비율을 유지한다.
긴가민가 하는 부류가 대세이니,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정치제도 아니냐며 사탄에게 빚이 있는 너희들은 사탄인 나를 따르라고 하면 우우우~몰려다니며 자랑스러워한다.
스펙이 알차고,보고 듣는 게 많은 따위는 아무 소용도 없다.
교활한 사탄에게 혼을 싸구려로 팔아먹거나 처리비용까지 물어가며 생긴 채무는 그들이 판단력 마저,모든 결정권 마저 다 사탄에게 빼앗겨 버리게 만들고 말았다.
과장한다고?음모론이라고?
우리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빨갱이고 종북이며 불순세력이라고 지랄하는 박근헤무리들이 존경스럽지?
머저리 꼴통들!
을지훈련에 즈음해서 노란 작업복을 맞춰 입고 내각회의를 하는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보여준다.
그런데 하나같이 입을 꾸욱 다물고 ,심각한 듯 ,머저리가 읽는 걸 듣고 앉아만 있는 그걸 회의라고 말하다니...
그나마 그 머저리가 임명한 특별감찰관이 그런 환관,꼭두각시가 되길 거부하며 모처럼 사람꼴 좀 보는 듯 신선하다.
그런데 새누리당 간신들과 청와대 수석들,장관 등이 벌떼처럼 일어나 말도 안 되는 논리로 공격을 해대지만 그도 만만치는 않아서,
채병욱이나 조웅천의 전철은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고,매국노 무리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현직 정무수석과 현직 감찰관이 동시에 검찰의 수사를 받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보면서도 혼을 다 팔아 먹은 민주주의의 다수결론자들은 멍~해져서 좀비처럼 ,레밍쥐처럼 방향감각이라곤 없이 떠돌고 있다.
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는 제도인 건 맞지만,그 구성원들이 모두 주인으로 행세한다는 전제하에서나 가능한 설정이다.
주인이 아니라 개.돼지로 취급받는 상황에서 저것들의 손짓에 따라 우르르 몰려다니며 하는 다수결은 인권말살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20대 총선에서 희미하나마 가능성을 봤고,우병신 정무수석을 감찰하던 감찰관에게서 희망을 보고 있다.
20대 총선 결과를 놓고 혁명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우린 저것들을 바꿔낼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표의 소유자들이다.
그리고 절대불변할 줄 알았던 친일매국노들의 철옹성에도 조금씩 금이 가고 있다.
이제 우리들이 우리들의 고귀한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주인으로 행세를 하는 일만 흔들리지 않고 해낸다면 천지개벽은 이내 이뤄질 수도 있다.
우리들이 우리들의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데 ,정치꾼들이 스스로 알아서 인정을 해줄 날이 올까?
'개.돼지'로까지 추락을 했는데?
그리고 즤들은 신라시대 골품제도 하에서나 있었던 '성골'이라며 신분세습을 제도화 하고 있는데?
우린 온 우주의 중심적 존재이며,세상은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굴러가게 돼 있다.
애들까지도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니 ,세상을 물신이 지배하고 있잖은가?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며,역사의 수레바퀴를 구렁텅이에 빠트린 것도 우리의 과오이며,빼내서 앞으로 끌고 나가야 할 것도 우리의 책임이다.
사탄에게 혼을 담보 잡히고 쓰는 빚이 두려운가?
부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위 1퍼센트가 전체의 절반가량을,주구들까지 포함한 상위 10퍼센트가 거의 70퍼센트를 갖고 있다는 걸 아는지?
그것은 그것들의 조상들이 친일범죄를 하면서 취한 범죄수익이거나 ,이후로 사기를 쳐대면서 불린 것이어서 압수가 가능하다.
우리들 공공의 재산인 것이다.
정의로운 세상만 이뤄진다면 안 갚아도 된다면?목숨 걸고 덤벼 보시려나?
쇠뿔도 단 김에 빼라고 했다.
여소야대를 만들었으니 뭐라도 될 줄 알았지만,야권에까지 깊숙히 세작들을 침투시킨 왜누리 세력들은 눈하나 깜박이지 않고 더 지랄발광이다.
역시나 왜누리당 눈치나 보는 야권들은 무능하기만 해서 숫적 우세를 갖고도 휘둘리고 있다.
다음 총선까지 기다리긴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니 ,당장 내년 닥치는 대선부터 대안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왜누리의 2중대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는 2당,3당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지금의 야권으론 정권교체를 해줘 봐야 의미가 없을테고,
그렇다고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마당에 ,아직 준비도 되잖은 무소속혁명을 하는 건 무리일테니,머리 좋은 사람들이 고민 좀 하면 ,
패거리 정치를 하려는 똥파리들에 경각심도 안기면서 ,정권교체 효과도 노릴 수 있는 대안이 있을 것 같은데,난 머리가 나빠서 안 떠오른다.
스펙도 훌륭하고,인격수련도 많이 했고,지혜로운 사람들이 초야에만 파묻히지 말고,밖으로 나와서 대안도 제시하고 ,직접 정치에 나서서 바꿔가야 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한국인들이 우리도 이젠 깨어나고 있으니 초야에 숨어있는 인재들은 나오슈~하고 외치지 않았던가?
안타까워하고만 있던 ,답답해하고만 있던 초야의 인재들도 뻔한 패거리 정치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추구하기 위해 이제 그만 나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유권자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그들을 중용하여 우리의 세상을 바꿔가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내가 바뀌는 만큼 세상이 바로바로 바뀌는 걸 목도하며 뿌듯해 할 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