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코끼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개미가 등산을 한다고 배낭을 매고 코끼리 배 위로 올라갔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코끼리가 개미에게 소리쳤다
"야 임마! 무겁다, 내려가라!"
그러자 개미가 앞발을 번쩍 치겨 들면서 소리쳤다
"조용해 자슥아! 콱 밟아 죽이기 전에!"
그러자 마침 이광경을 지켜보던
하루살이가 혼자 중얼거렸다
♥
"세상에 내가 오래 살다보니 별 꼬라지를 다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