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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


BY 미개인 2017-04-27

하늘의 시(時)는 땅의 이(理)와 같지 않고, 땅의 이(理)는 사람의 화(和)와 같지 않다.

                                 -- 맹자--

 

 

맹자(BC 371경 ~BC 289경) 고대 중국.철학자.

공자가 태어난 노나라와 인접한 추나라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공자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어머니의 ,어린 아들에의 교육열이 각별했던 것은 맹모삼천(孟母三遷),맹모단기(孟母斷機)의 일화와 함께 유명하며 ,수천 년 간 전형적인 어머니의 본보기로 숭배돼왔다.

젊은 학자 시절,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하생으로 수업하며 공자 사상의 맥을 이었다.

남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었고,잠시 제나라의 관리로도 일을 했으며,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제후들에게 인정을 베풀라고 조언했다.

당시는 난세였던 전국시대였기 때문에 제후들은 인정보다는 패도에 훨씬 더 관심이 많았고,그래서 그의 왕도정치의 노력은 실패하고 말았다.

비록 자신의 원칙이 주의를 끌지 못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쳐갔다.

통치자는 백성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물질적인 상황을 만들어 줘야 하고,그들을 교육시키는 도덕적,교육적 지침을 마련해야 하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백성의 복지를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계수단이 든든할 때라야 든든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는 지론을 펼치며,통치자는 백성들의 복지를 돌봐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백성이 국가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토지와 곡식의 신은 그 다음이다,통치자는 가장 마지막에나 놓이는 구성요소이다."라고 과감하게 주장했다.

패권정치가 횡행하는 시대에 목숨을 걸고 왕도정치를 주장했다 할 수 있는데,그 어디서도 귀를 기울이는 제후를 찾지 못하자 ,

절망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여생을 후학 양성에 바쳤다.

저서 '맹자'는 제자들이 그의 언행을 기록한 것으로 ,인간의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고 있다.

수천 년 간 중국인들에 의해 공자와 함께 유교의 공동 창시자로 숭배돼 왔고,공자 다음의 성인으로 추앙받아 왔다.(브리태니커)


인본주의(人本主義)란 '사람이 우주의 주재()가 되며 우주적 중심이 된다는 사상'이다.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란 말을 하면,독선이란 말과 연결짓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지만,

그리고 그 말은 석가모니의 전유물이라도 되는 양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줄 알지만,이 말이야말로 가장 인본주의적 발언이 아닐까?

'온 우주의 중심이 나'라는 말인데,그것은 곧 인류 모두가 각자의 입장에선 우주의 중심이란 말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인정받고 존중받으려면 내가 먼저 저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가르침이기도 할 것이다.

저마다 입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우리 모두는 나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동물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인간의 특성 상 혼자선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보니 서로가 화합하기 위해서 주고 받는 관계가 된 것이고,

그 관계가 원활해지기 위해서 내가 얼마간 손해를 본다는 심정으로 살아갈 필요가 생긴 것일 수 있다.

그런데 그 주고 받음의 비중이 부조화를 이루면서 박애주의자도 생기고 욕심꾸러기도 생기는 것일텐데,

그런 맥락을 놓친 채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바깥으로부터 원인을 찾으려고만 하다 보니 세상이 혼탁해진 것일 게다.


별로 넉넉하지도 않으면서 늘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도 그리 잘난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면 나누고 싶어하다 보면 ,나눈 것 이상의 기쁨이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기쁨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어지간해선 멈추기가 쉽지 않다.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는 걸 보면 다 어려운데,오히려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 알게 되는데,

그런 그들 중의 몇몇과 인터뷰를 해 보면 대개가 쑥스러워 하며 '나눔으로써 더 행복해지는 건 나인데...'라는 식의 말들을 하곤 하는 걸 볼 수 있다.


차고 넘치도록 많은 걸 소유한 사람들이 불안해 하며 더 갖지 못해 안달하다가 망신을 당하는 걸 볼 수도 있다.

국내 최고의 부자라는 삼성그룹의 돈병철 일가가 대표적이랄 수 있겠는데,그 손자놈이 지금 감옥에 갇혀 있다.

그럼 이제라도 깨달음을 얻어 반성을 하고 죗값을 치루겠다 해얄텐데,뿌루퉁해선 '왜 나만 ...'하며 볼썽사나운 꼬라지를 연출해 보이고 있다.

아흔아홉 개를 가진 놈이 달랑 하나를 가졌을 뿐인 사람의 하나를 빼앗아서 백 개를 채우고 싶어 하기 마련이란 말의 본보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생을 흥청망청 써도 다 못 쓸 만큼의 재물을 소유했으면서도 ,불법과 편법을 총 동원해서  많이가 아니라 모두를 갖고야 말겠다는 생각인 듯 날뛰면서,

모두가 부러워 하는 것처럼 행복하거나 뿌듯하기 보단 안절부절하며 부끄러운 짓을  서슴지 않다가 비인간의 표본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강한 자에겐 한없이 비굴하면서도,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악랄하게 잔인한 것들이 잇다.

대표적인 무리들이 유대족속들과 친일매국노라 할 수 있겠는데,그들에겐 '사랑'이란 감정이 없는 것 같다.

엊그제 한 프로그램에서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상과 이 순신 장군상을 논하는 걸 보고 내가 얼마나 생각없이 사는 가를 느끼며 뒤통수를 얻어 맞은 듯했다.

그것들을 설치한 주체가 누구냐를 따지면 다소 불쾌한 감정도 생기지만,거기 주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들이 친일매국노였거나 독재자라 하더라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던 존재였다는 것은 ,

그리고 그 두 위인이 하나같이 애민정신(愛民精神)의 아이콘이라는 것은 ,

그리고 최근들어 거기에서 국민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촛불혁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

비로소 우리들이 자신들을 사랑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일테고,서로를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헌판결을 받았음에도 충견노릇을 서슴치 않는 짭새들에게도 화를 내기보다 측은지심을 발하여 포용하고,

정경유착이란 적폐세력들의 조종으로 푼돈에 동원된 수구꼴통들이 에워싸고 협잡을 해대도 충돌하지 않으면서 22주에 걸쳐 꿋꿋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정신이 없이는,자중자애(自重自愛)하겠다는 의지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임에도 눈길 마주치길 서슴치 않고,서로 마주보며 따스한 미소를 보내며 서로를 위안하고 안심시키는 것은 기적이 아닐까?


물론 아직도 저것들,적폐세력들의 식민사관에 경도돼서 ,무의식적으로 저것들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걸 문득문득 느끼며 화들짝 놀라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아주 많이 친일매국노들의 실상이 알려졌고,그 심각성을 깨닫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희망이 있다고 본다.

잘못을 한 사람은 끝까지 그 책임을 물어서 응당의 조치를 받게 해야 하고,

잘 한 사람은 찾아서 칭찬을 하고 포상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수립해야 할 것이다.

잘 하든 못 하든 무관하게 모두를 다 좋게 대하는 것이 인본주의는 아니지 않을까?

잘못한 사람을 잘 한 사람들과 동등하게 대접하다 보면 언젠간 나나 내 가족이 똑같은 화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원칙이 바로 설 때라야 비로소 인본주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70여 년 전에 처단했어야 할 역적들을 처벌은 커녕 요직에 중용함으로써 빚어진 비극을 겪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적폐를 청산하고,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느냐 아니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최선이냐 차선이냐의 선택이 아니라 여전히 최악을 막기 위한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슬픈 현실에 처해 있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워 최악을 선택한대서야 말이 안 되지 않는가?

아쉬운대로 일단 최악을 막아 놓고,차악을 재촉해서 정의로운 세상을 모색하게 만드는 것도 우리들 주인들의 몫인 것이다.

이젠 더 이상 심부름꾼들에게 쩔쩔매거나 ,그것들의 콧대를 높여 줘서 우리 위에 군림하게 만들어선 안 될 것이다.

나만 생각할 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지를 신중하게 고민해서 우리 민족 본연의 건국정신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을 살려내자.


아~오늘 새벽엔 미 제국주의자 깡패들이,유대족속 깡패들이  세계를 정복하려는 발판으로 우리 땅을 이용하기 위한 발걸음을 옮기고 말았다.

노인들에게 폭행을 가해가면서 사드(THAAD)를 성주땅에 들이고 말았다.

사드가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란 반역자들의,매국노들의 말을 믿고 찬성하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이라니...

저것들 친일매국노들이 떠들어대는,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자들은 빨갱이라는 말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국민들아!

사드는 우리의 안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땅을 전쟁터로 만들어 무기장사를 하려는 유대족속들의 '트로이의 목마'란 말이다.

이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지를 목도하면서도 ,친일매국노 이인호란 늙은 년이 주물러대는 KBS만 보고 휘둘려서야 되겠는가?

우리 나라에선 친일매국노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단 한 치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게 돼 있다.

하지만 친일매국노들만 척결하고 나면 모든 적폐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인본주의의 모범 국가가 될 것이다.

세계의 최선진 정치의 종주국이 될 것이란 말이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