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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BY 미개인 2017-06-02

나눔은 우리를 '진정한 부자'로 만들며 ,나누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또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마더 테레사--

 

테레사(1910~1997) 오스만투르크 제국.수녀.

1950년에 인도 캘커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라는 기독교 계통 비정부기구를 설립하였다.

이후 45년 간 사랑의 선교회를 통해 빈민과 병자,고아,그리고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인도와 다른 나라들에서 헌신했다.

1970년대를 통해 세계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대변하는 인도주의자로 널리 알려졌으며,1979년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1980년 인도의 가장 높은 시민훈장인 바라트 라트나를 수여했고,그녀의 사랑의 선교회는 계속 확장되어,

그녀가 사망할 무렵에는 나병과 결핵,에이즈 환자를 위한 요양원과 거처,무료 급식소,상담소,고아원,학교 등을 포함해 123개 국가에 610개의 단체가 됐다.

그녀는 사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되어 '캘커타의 복녀 테레사'라는 호칭을 받았다.(위키백과)


나눔이나 자원봉사를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나눈 이상의 기쁨이나 뿌듯함을 얻게 되는 기적을...
나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초라하며 ,못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을 아주 자주 느끼던 내가,
혼자가 되고 난 후 조금씩 나누는 재미를 보게 되면서,점차 자존감이 살아나기 시작했고,어느날인가부턴 나는 부자다란 생각을 하게 됐고,행복하단 생각도 하게 됐다.
테레사 수녀께선 이런 나를 보고 계시기라도 한 양 간단명료하게 정의를 해 버리셨다.
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럴 것이란 걸 갈파하신 건 아닐까?

힘든가?스스로 초라해지는가?왜 사는 건지 모르겠는가?나는 누구일까가 궁금한가?
당장 나눔을 실천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내 중독될 수 있을 것이며,이내 행복하단 생각까지 하게 될지도 모른다.
삶이 한층 윤택해질 것이며,삶의 진정한 의미까지를 갈파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눔의 대상은 얼마든지 있다.
주변의 불쌍한 사람들일 수도 있고,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일 수도 있으며,공공의 정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그리고 나눔은 사심이 없어야 한다.
인정받기 위한,보이기 위한 나눔일 경우 아주 추잡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뻐진다 하니,행복해진다 하니 한번 해 볼까?하는 식으로 대들어선 실망만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눔은 꼭 물질이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어서 누구나 나눌 수 있다.
노동을 통한 자원봉사도 나눔이며,우연히 마주친 누군가와의 마주침에서 살짝 웃어줌으로써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길을 걷다가 떨어진 휴지를 보며 인상만 찌푸리는 대신,덥썩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는 것도 나눔이고 자원봉사다.
이 모든 나눔들은 공히 기쁨과 뿌듯함,행복을 안겨준다.
그리고 자존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행위이다.

"참 행복하게 살기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