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있었어요.
그 감은 정말 못생겨서 친구들이 늘 감자라고 놀렸어요.
그 감은 너무 상처를 받아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다가 쓰러졌대요.
그래서 병원에 실려갔지요.
못생긴 감은 입원을 했대요.
친구들은 못생긴 감을 감자라고 놀린 거에 너무 미안했대요.
그래서 병문안을 갔어요.
담당 의사선생님께 물었답니다.
"선생님 감이 많이 아픈가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감에게 감자라고 한번 만 더 놀리면 감은 죽게 될 겁니다. 정말 감자라고 놀리면 큰일 나니 이젠 감자라고 놀리지 마세요."
친구들은 감을 절대 감자라고 놀리지 말자고 약속을 했답니다.
병실에 찾아간 친구들
감은 조용히 잠이 들어 있더랍니다.
그래서 잠든 감에게 살며서 물어봤대요.
"감, 자?"
ㅠㅠ 감은 죽고 말았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