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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신랑


BY 안자니까졸리 2018-02-01

지금의 신랑을 만난것은 벌써 오래전

신랑이 다니던 직장 근처에 조그마한 슈퍼를 하고 계시는 부모님과 함께

일하는 중에 왠 총각이 오더니 갑자기 우리 부모님에게 아버님 어머님 하면서 오는게 아니겟어요

처음에는 참 어이가 없더군요 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사람 성격이

털털하다보니 연세드신분만 보면 그런식으로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지금에 와서 새삼스럽지만 그런 성격이 마음에 지금까지 살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