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볍게 웃고 가자고요~
제가 요즘 잠시 넋을 빼앗기는 일이 있어서 블로그에 좀 소홀했네요!
그래서 어렵사리 좋은 글 하나 섭외했어요.
물론 제 창작글은 아닙니다.
출처불명의 펌글이오니 알아서 새겨들으시길...
두 자매의 대화..
남성 거시기의 기능:
첫째 배설 기능, 둘째 종족 보존 기능
셋째 탐색 기능, 넷째 알람 기능...
나 : "언니언니 이것 좀 봐 이게 뭐야....?"
언니 : "뭔데..?"
성인이 된 언니는 이제 성얘기만 나오면
마치 모든 걸 통달했다는 듯
거만한 미소를 띄우곤 했다.
언니 : "배설 기능은..............싸는 걸 말하는 거고...
종족보존 기능은.............하는 걸 말하는 거고....
탐색 기능은............서는 걸 말하는 거고
음.............
(잠시 심사숙고 하더니)알람 기능은 뭐지?"
나 : "음....."
언니 : ".............."
나 : "..........? 몰라?"
언니 : "가만 있어 봐"
한참 뒤 언닌 골똘히 생각한 후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언니 : "알았다"
나 : "언니 괜히 추론하지 말고... 모르면 그냥 둬...."
언니 : "아냐....알람 기능 알 꺼 같애...옛날에 책에서 봤어"
나 : "?"
언니:"그러니깐 알람기능 이라는게
이런 거란 소리야.....잘 들어.."
나 : "...?"
언니 : "여자 같은 경우는 자고 일어나면...
몸을 먼저 일으키잖아.."
나 : "음...."
언니 : "근데 남자는 거길 먼저 일으켜"
나 : "(흠칫) -_- 설마..."
언니 : "책 같은데 보면 남자의 신체가
여자보다 우수하다고 그러잖아..
남잔...자기 전에 거기를 맞춰놓아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거야...."
나 : "그게 가능해?"
언니 : "예를 들어 자기가 일곱 시에 일어나야 하면
곧츄의 대가리 부분을 일곱 시 방향으로
돌려 놓는 거지..."
나 : "음....(심각).."
언니:"그러면 아침 일곱 시에 저절로 거기가 발딱
일어나면서 그 반발력으로 깨게 되는 거야.."
나 : " 제발... 추론하지 말아줘..."
언니 : "이번 건 확실해...
아빨 생각해 봐...
잠 자기 전에 늘 한 번씩 쓱 집어넣고
꼼지락 거리는 거 본 적 있지...
그게 바로 시간을 맞추는 거야..."
나 : "........."
언니 : "심지어 가끔 주무실 때 보면
아예 거기다 손 넣고 주무시잖아...."
나 : "음...."
언니 : "그런 날은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5분씩 5분씩 시계를 뒤로 맞추면서
게으름 피시는 거야..."
나 : "-_- 음...."
ㅋㅋㅋㅋ
저도 알람기능의 뜻을 잘 모르겠는데,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셔요~
뭘까?
이 순진한 자매들의 기능 파악에도 이의를 제기하실 분,대환영입니다!
전 박장대소를 하면서 읽었는데,여러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