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친정 오빠집에서 모였는데 올캐가 가방에 다는 예쁜 악세사리를 백에 달아 주더라구요. 맘에 들어서 흡족한 마음에 옆에 있던 남편에게 이거 예쁘지 하고 물었더니 한참 후에 한다는 말, '그런거 왜 다는지 모르겠네 '하는 무뚝뚝한 답변. 어의없어 하면서 여자들끼리 한참을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