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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치기와 공기놀이


BY 붉은해 2019-07-06

넙대대 하면서 얇은 돌을 각자 준비해서 세우고 멀리 떨어진 곳에 줄을 긋고는
상대방 팀에서 돌을 최대한 던진 후 깽깽이 발로 두번 정도 뛰어서 던진 돌을 밟고
상대방 돌을 치는(쓰러뜨리는) 놀이.
그땐 맨 땅들만 있던 시절이라 돌 관련 놀이가 많았다.

공기놀이 중 맘보잡기 라는 놀이가 있었다.
다섯개 알로 하는 것이 아니고 수십개 정도 작은 돌들로 하는 놀이인데
손으로 한 알을 올리면서 동시에 바닥에 있는 돌들을 손으로 쓸어 모으면서
입으로는 맘 보 잡 기 하면서 쓸어 모은 돌들을 손으로 잡아 들며 그 모은 돌들 양에 따라
이기고 지고를 판가름 했다.

여러 놀이가 많지만 예전 어릴 때는 놀이가 많아서 다들 건강하게 살았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