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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BY 가으리 2019-09-29

남편과의 첫만남
지금 생각해도 입가에 웃음이
이웃들의 성화로
만들어진 자리에 나가니
수줍음이 많은 남자가 있었어요
말도 먼저 못 붙히고
어색한 만남을 
남편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함께 선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