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도 전에 무더위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다니..!!
이제 슬슬 에어컨을 켜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분들은 이미 켰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막상 에어컨을 작동하려니 작년 여름 이후 사용하지 않아 1년 동안 묵혔을 먼지도 걱정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에어컨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가 떠오르는게 문제입니다.
우선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는 세균과 곰팡이 때문이예요.
축축한 습기로 찬 에어컨 내부는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아주 최적의 조건이거든요.
이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감기, 폐질환,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면 에어컨 관리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죠?
에어컨은 일년에 한 달 정도 사용하는데, 처음 사용 하기전에 에어컨 필터 청소는꼭 하세요.
1주일에 한번, 2주일에 한번, 이러지만 자주 할수록 좋습니다.
가정에 아기가 있다면, 에어컨 청소 업체를 불러서 섬세하게 분리 세척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그 다음, 필터 청소 보다 더.더.더. 중요한것은?
에어컨을 사용후에 바로 끄면 안됩니다.
사용후 송풍 모드로 약20분정도 돌린후에 꺼야 세균들이 그나마 덜 번식합니다.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자꾸 안쓸땐 바로 꺼버려서.. 가끔 송풍모드후에 전원을 끕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에어컨이라도,, 몸에 절대 이롭지는 않는다는 것!
최대한 적게 사용하고 왠만해선 선풍기 사용을 권합니다.
참고로 냉방 이나 제습이나, 별차이 없습니다.
똑~같이 전기세 나갑니다. 제습이 아주 미미하게 적게 들 나갈뿐.
원래 서울에서 한 20년 살때는, 에어컨 한번 안써도 여름에 집에 있으면 선풍기 달달달 돌리고 버틸만 했거든요.
그런데 경북 대구 근처에 내려오니, 여기가 딱 지옥입니다.
에어컨 없이 산다는 것은 죽기 보다 힘듭니다....
아무튼!
에어컨 필터 관리만 잘되어도 최소10% 이상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에어컨 청소를 꼼꼼히 해서 건강도 지키고, 전기료도 절약하는게 여름철 집관리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들도 올 여름, 깨끗하게! 맑게! 상쾌통쾌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