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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다른 추석


BY 마가렛 2020-10-04

추석연휴 잘보내셨나요?
시가쪽은 단촐하게 차례를 지냈어요.
차례음식 조금씩 싸주고 정성깃든 선물주고 받았는데
조카들이 참석을 안해서 뭔가 허전했지만 코로나로
조심하는게 우선이겠죠?

친정은 모임을 생략해서 연휴가 그야말로 여유롭게 길었네요.
가까운 곳 산책하며 밀린 책좀 보니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명절음식 재활용해서
송편은 노릇하게 구워서 김뿌려서 식사대용으로  먹고
유과는 간식으로
동서가 준비해 온 전은 김치전찌개로 오늘 저녁식탁에서
빛을 발할거 같아요.
이땅의 며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은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죠.
남은 시간 편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