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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시게


BY 가으리 2020-02-25 09:21:28

마음씨 착한 50대 초반 동생입니다
봉사 하면서 만나서
짧지만 깊은정이 들었던 동생인가 봅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인데
이틀전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예쁘게 미소 지으며 배려를 잘했던 동생
몸쓸병이 찾아와서 결국 
데리고 가버리네요
오늘 발인 하는날
궂은비가 그동생의 눈물같아서
더욱 슬퍼집니다
아픔이 없는 좋은곳에서 편히 잘쉬길 
안녕히 잘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