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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엔


BY 나는 누구 2020-02-25 11:25:13

나도 어릴땐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부유하지 않아서 포기해야만 했던것들이 지금은 후회로 남아있는데
그게 부모님탓도 아닌데 지금의 세상만 같았어도 뭔가 해봤을거 같은 마음이다.
그래서 내 자식은 어떻게든 해주려고 하다보니 내가 지금의 딱 부모님 상황이 되었는데
그래...하고 싶은거 다 해봐라고 했지만,  유학길에 오르는 둘째를 내가 잘 해낼수 있을지
심란함과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내가 너무 꿈을 키워 키웠나..싶고 그렇다고 포기시키고 싶진 않고..
진퇴양난, 갈팡질팡, 아이는 의욕이 넘치니... 
일단 일부터 저질러 보자,
어떻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