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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을 앞 둔 동네길 걸으며


BY 버들 2021-05-22 16:12:04

낮은 동네 , 오래 된 단독 주택들
살던 사람들은 떠나고 재개발로 철거 할 날 만 기다리는 중
한 때  부유함의 상징인  2층집
텅 빈 집 대문에 늘어진 향기나는 하얀 꽃
검색하니 안 되
동생에게 카톡으로 물으니 ´백화등´ 이라네

허름한 낮은 집은 대문의 흔적도 없고
나뒹구는 화분들만 즐비한데
언젠가 심어 보살핌을 받았던 듯
섬초롱꽃이 한 무더기
며칠전 내린 비를 맞아 예쁘게 피었네!

역사 속으로 사라질 골목집들

사진으로 나마 남기고자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