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집에서
퇴근 시간 피한다고 3시 20분에 나섰는데
웬 걸!
도로에 차들이 쫙 깔렸다
신호 한 번에 못 가네!
겨우 혼잡한 길을 지나 늘 다니던 조용한 길
오늘의 상황은?
2차선 도로에 정차한 영업용 택시
피하려다 하마터먼 사고 날 뻔!
화가 치밀어 경적 소릴 빠빠빠앙 기일게 냈다
다시 1분도 지나지 않아
이번엔 샛길에서 나오는 차와 부딪칠 뻔
또 또 화가 치미네
빠빠빠앙 빠빠빠앙
가슴이 터질 듯 두근두근
기름값은 올랐는데
다니는 차들은 많기도 하고
코로나로 다들 정신이 흐려졌나?
사고날 뻔 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