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이 모임 날이었다
벌써 3일이 지났네!
처음 6명에서 5명(멀리 이사 간 친구로)
이젠 4명의 멤버로 2달에 1번 만난다
한결 같이 명석한 두뇌를 타고 나서인지
각 가정에 의사나 검사 한 명은 있다
난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 아들들이 결코 뒤지진 않다고 자부하는 바
부부 맞벌이로서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고
손 자녀 잘 키우고 있으니 나도 자랑할 만 하지만
굳게 입은 다물고 있다
4년 전 부터는 코로나 시기이기도 했고
서먹한 분위기로 모임이 달갑지 않았는데
이번 모임은 너무 좋았다
한 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늙어가는 처지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