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의 명성에 걸맞게  이야기는 엄청 재미있어요

머리말에서 언급했듯이 15권까지 없던 ＋도 붙어 있고 엄청 어렵네요;;

수학을 선행도 안하고 학원도 안 다니고 초등학교까지는 문제집사서 풀게하고

봐 줄려고 계획하고 있는데요  문제수준보니까 안되겠다 싶어지네요

 

등장인물들이 각자 재능이 있고 처한 상황별 해결방법을 슈민의 힌트단어로 합심하면서

푸는 모습을 보면서 문제에 적용 대입해야할 수학공식이나 계산방법을 터득하는

훈련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해주고 있어요

 

분수 기초적인 부분을 배운 단계이고 다면체도 다면체 정의개념정도 알게된 수준이라서

대부분의 문제를 손도 못대고 통과했어요

그런데 관심을 보인게 있어요 바로 아래 사이클로이드랍니다

과학과 수학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사이클로이드현상이 나타나는 걸 

그림과 그래프의 반복되는 설명이 이해하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을 본후에 서울과학관을 갔는데 거기 전시물에서  그림을 발견하고 아 저거

사이클로이드다했거든요 

이런 설명방식이 있어 수학도둑을 높이 평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단원별 수학용어의 개념정리와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좋구요

문제는 학교 진도에 맞춰서 풀어 보려구 해요

풀이가 다른 것과 달리 숫자와 부호등 식만 달랑 있지 않고 선생님이 문제풀이를 하는걸

듣고 있는 것처럼 식 진행순서에 말이 들어가서 보기도 편하고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구요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것은  몇 권 몇 쪽에 나오다고  일러주고 있어 이것도 편리해요

 

이게 수학책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의 오묘한 내공을 득템하기보다 다른 신비한 능력에

혹 했는데 다름아닌 힐러란  능력이랍니다 

 

사이클로이드이외에 흥미로운 주제가 몇가지 있어요 헬람버스와 마방진도 그래요

창의력수학코너(전에 학생신문에 출제되어)에 성냥개비를 몇개 옮기는 조건으로 다른

도형이나 모형 만들기했던 경험이 관심을 더 갖게 해준것 같고

마방진은 여태 같은 수로 만드는 마방진만 만들었지 여기서처럼 깨뜨리는 마방진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생각과 계산의 폭을 넓혀주는  요긴한 자료가 되었구요 

 

실력있는 선생님(수학+도둑)한테 배우니 수학실력이 나아질거라 은근 기대하며

언제가는 질문다운 질문을 해볼날이 오길 기다리며 열독하겠습니다

 

단원별 정리 문제와 바우의 깜짝OX퀴즈가 있고

많은 문제는 아니지만 워크북이 따로 있네요 힌트와 풀이도 있으니

열심히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