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밀어닥치는 업무로 도대체 정신을 가다듬을 수가 없고,
책상 한쪽은 각종 서류로 저마다 아우성인데..
이대론 아무래도 내 머리에 지진나지 싶어
잠깐 찬바람이라도 쐴겸 화장실을 다녀와보니...와보니...
내 책상 의자에 떡~ 하니 커다란 택배상자^^
얼마전 참여한 명절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배송온
한돈세트가 날 방긋 기다려 주었습니다.~
한순간 어찌나 기쁘고 좋아 좀전까지 지글지글했던
내 머릿속은 말끔하게 교통정리가 다 되었고,
우리 회사 직원들은 어떡하면 자기들도 이런 기쁨을
맛볼 수 있냐며 아우성 들입니다.~ㅎㅎ
한마디 해줬죠~
당신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나만의 특권이 있다구...
그건 바로 내가 아줌마라는 것.......ㅋㅋㅋㅋ
암튼 아줌마 까페가 내게 주는 건 이런 선물의 기쁨도 있지만,
일상의 작은 일화까지도 선물한다는 것입니다~
집에 가면 저보다 안겨 있는 박스를 더 먼저 안아주겠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이 기뻐할 모습이 그려지며
남은 오후시간도 행복하게 보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