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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떡 만들기//홈메이드 떡레시피


BY 누룽지 2012-03-21 15:08:32

울 엄마때만해도

제사날이 돌아오면 팥 삶고

방앗간에서 엄마가 쌀가루를 빠 오시면

그날 울집은 팥시루떡을 만들곤 했다.

밀가루를 반죽해서 김이 나간다고 솥테두리에 붙이고

어린 나는 시루떡이 되기만을 고대하고 결국 잠이 들어 버리곤 했었다.

엄마의 팥 시루떡~

이젠 맛보기 힘들겠지만 이젠 내가 엄마를 위해 맛난 떡을 만들어 드려야 겠다.

 

홈메이드 떡레시피


전통에서 퓨전까지 내손으로 만드는 영양만점 떡!!

이 책을 쓰신분은 2008년 이래 DAUM 파워블로거로

고운매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시다고 해요.

고운매네 떡케이크 blog.daum.net/ricecake8024

 

이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PART1. 초보자를 위한 초간편떡

PART2. 여자들의 티타임을 위한 떡

PART3.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로맨틱 떡

PART4. 우리가족을 위한 영양떡

PART5. 특별한날 선물하기 좋은떡

어렵게만 생각했던 떡만들기가 이젠 홈메이드 떡레시피 덕분에 수월해 질것 같아요.

 


고구마를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고구마설기떡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아침밥 거르는 딸과 남푠을 위해

비닐 포장을 해서 갖고 가면서도 간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네여~


영양찰떡의 모습이랍니다.

밤이랑 대추, 호박고지, 콩,팥이 들어가 있어 한쪽만 먹어도 든든하고 맛날것 같지 않나요?

 


그 옛날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팥시루떡~

생각보다 책을 보니 그리 어렵지 않네요.ㅎㅎ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 겠어염.

 


냉동고에 지금 잠자고 있는 인절미를 이용해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여~

 


딸아이가 좋아하는 컵케이크~

와 떡이라곤 믿기질 않네여.

 


남편을 위한 흑마늘 설기~

요거 요거 콕 찍어 두었다가 특별한날 만들어 봐야 겠어여.

 


떡장식도 보이네여.

매화꽃, 장미꽃, 카네이션, 잎사귀까지...

정말 그리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 넘 요긴한 책이네여.

 

누룽지표 인절미 와플 만들어 볼께요.

1. 와플 기계를 예열해 줍니다.

2. 냉동실에 있던 인절미를 콩가루를 털어낸뒤 약간의 버터를 준비했어여.
 

3. 이젠 기둘리기만 하면 인절미 와플이 완성되었답니다.

쫀득 쫀득하면서도 식으니깐 약간 바삭함도 느껴지구요.

 

앙 요거 울 집 간식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