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유난히 짦은듯 하다. 단풍을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패딩부터 꺼내 입는다.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아서인지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탓인지 어느 순간 가을이 저멀리 가버리고 있다. 이번 주말 늦게나마 주변 공원길이라도 걸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