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지루했던 여름을 보낸 보상으로 가을이 오나 했더니 어느덧 10월의 끝에 와 있다. 입지 못하고 장롱에 있는 가을 옷이 아쉽게도 해를 넘길려나 보다. 이번 주말엔 만사 제쳐 두고 가을 나들이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