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
공연을 보고 정신없이 바빴거든요.
동생이랑 같이 보러 갔었는데....
둘이서 정말 정신없이 웃고 나왔어요. ^^
어설픈 도둑....
나름대로 프로패셔널하다고 자부하지만.....
엉성하기 짝이 없는 그들의 모습이~
비단 극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는 아닌 거 같아요.
사회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는....
웃음을 주지만....
그 속에는 뼈가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유리관 안에서 사람 등장할 때는....
저도 깜짝 놀래서... @_@;;; 허걱~ 했었어요.
앵콜 공연에도 여전히 관객들이 참 많으신 걸 보니...
그 인기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형관님, 정경호님, 민성욱님... 덕분에
답답한 세상살이지만 이렇게 시원하게 웃으니 좋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을 시원하게 웃겨주시는 좋은 공연으로 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