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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쿠와 찌아의 도시대탈출 프리버드 관람하고 왔어요


BY 아라치 2013-09-16 22:47:48

건대롯데시네마에서

프리버즈 시사회 다녀왔어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출구를 잘못 나와

헤매고 헤매서 조금 늦게 도착해서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어요

 

건대 롯데시네마는

지하철과 롯데백화점이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밖으로 나가지 마시고

롯데백화점쪽으로 걸어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바로 보입니다.

 

너무나 쉬웠는데,,,,,

 

 

어느나라에서 만들었나 했더니

 아르헨티나 영화로군요

미국이나 일본 애니를 많이 접한 우리에게 아르헨티나 애니는 참 생소한것 같아요

 

어쩐지 중간에 나오는 배경음악이

약각 이국적인 냄새가 났었거든요

 

 

 

저렇게 무대인사를 하러 민국이와 지아가 등장햇네요

 

맨뒤에 앉아서 잘 보이질 않았어요

사실,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민국이와 지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어요

 

그저 민국이는  방송인  김성주씨의 아드님이고

지아는 축구선수 송종국씨의 따님이라는 것 뿐

 

더빙이 어려울텐데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조금 되었답니다.

 

줄거리 들어가요

(다음 영화에서 퍼옴)

 

슈퍼스타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도시의 흔한 갈색 참새 ‘밍쿠(민국)’.
 어느 날, 우연히 페인트를 뒤집어 쓰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색찬란한 깃털을 갖게 된 밍쿠는
 하루 아침에 세간의 이목을 끄는 스타가 된다.
 한편 아름다운 외모의 카나리아 ‘찌아(지아)’는 새장을 박차고 나와 처음으로 자유를 맛보고 밍쿠와 절친이 되지만,
 찌아를 팔아 넘기려는 악당 자비스에게 또 다시 잡히게 된다.
 찌아를 구하기 위해 푸에르타를 찾아간 밍쿠와 친구들!
 
 과연 스타가 된 참새 ‘밍쿠’와 얼짱 카나리아 ‘찌아’는 위험천만한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도시를 탈출할 수 있을까?

 

 

두주인공 밍쿠와 찌아입니다.

밍쿠는 참새인 평범한 자기가 싫어서 스타가 되고 싶어합니다(민국이가 더빙을 했구요)

찌아는 카나리아로 악당 자비스의  새장에 갇혀 살다가  탈출을 하게 되지요(지아가 더빙)

 

그리고 그들의 친구인 박쥐와 물총새,비둘기가 있는데

물총새는 너무나 수다쟁이라 말을 잘하고

비둘기는 누나처럼 밍쿠를 잘 챙겨주더군요

 

그중 박쥐는 너무나 귀여웠어요

찌아가 도망쳐 나왔을 때 도와주었고

혹 나중에 잡아먹는건 아니야!! 하고 걱정했지만

끝까지 그들을 도와주는 착한 박쥐였답니다.

 

또한 박쥐의 엉뚱한 행동때문에 킥킥킥 무지 웃었답니다.

낮에 나온 박쥐가 앞이 잘 안보여서 밍쿠와 찌아를 착각했던 장면도 웃기고

 

 

 

 

 

특히 중간 중간에 웃음을 주었던 들고양이도 기억에 남아요

조금 멍청한데 밉지 않은 캐릭터였어요

 

 

악당으로 나오는 자비스 사장

아주 이기적인 사장이였네요

대기업의 회장님이신데 자기밖에는 모르고 직원들을 자기 마음에 안들면 가차없이 해고시키는 나쁜사람!!!

 

밍쿠와 찌아는 고생끝에

찌아는 다시 새장속에 갇혀 사는 삶을 선택하고

밍쿠는 페인트를 뒤집어 써서  화려한 깃털의 소유자가 되어서 좋아하지만

결국 생명을 잃을수도 있다는 말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은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민국이와 지아의 더빙 수준도

너무나 잘하던데요

민국이는 현재 10살이고 지아는 7살인데 대단해요

 

은근히 걱정한 것이 저의 기우였어요

자연스럽고 연기력도 되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있던 아이들이 내내 웃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었어요

이번이 처음이였을텐데 노력을 많이 한것 같더라구요

 

 

저, 이러다 어린이영화평론가 될것 같아요

아주 가끔은 어른영화도 보면서

살아야지

저,,,이러다 피터팬 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