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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 시사회 다녀왔어요 ^^


BY 현이경이. 2013-09-25 00:21:38

"짓"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모르지만 전 나름 내용이

충격적이였어서

쬐금(^^;;) 놀란 점도 있었어요.

 

차교수 입장을 생각하면 너무 치가 떨릴 만큼 연미와 남편이

미웠고,

연미를 생각하면 자신을 술집여자로만 보는 뭇 남자들과

다르게 여자로 봐주고,

자신의 안식처라 생각한 동혁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 잘못된 선택을 하는 그맘을 이해... 까진 못 했지만.....

 

여튼 전 연미오빠의 사고도 그렇고, 마지막에 불쌍한 차교수만이

죽게 되는 내용도 충격적이였답니다.

 

저녁에 신랑 얼굴 빤히 쳐다보며 괜시리

"우린 한눈팔지 말고 서로 사랑하며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살자"며

맥주한잔 했어요. ㅎㅎ

 

시사회 많이 다녀봤지만 무대인사는 처음이라

처음 관계자분이 배우분들께 질문하는 시간을 갖겠다 하셨을때

저 더러 하란것도 아닌데 괜히 긴장하고 그랬었어요. ㅋㅋ

 

다 끝나고 김희정씨와 사진 한번 찍을려고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갑자기 몰려드는 사람들과 아이 하교시간이 다 되어

그냥 김희정씨 독사진만 찍다 왔네요.

 

실제로 뵈니 어찌나 마르셨던지......

TV에서 맡은 역때문인지 참 친근하더라구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네요.

영화도 좋았고, 무대인사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