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31일 개봉예정
한국의 여성 디자이너 노라노는 1927년생 현재 만85세 이시지요..
윤복희, 펄시스터즈, 엄앵란 등등 소위 잘나가던 연예인들의 의상을 담당했고,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연륜과 함께 내공 속 굴곡진 인생사도 함께 들어 있지요...
그시절...위안부에 징집 되지 않기위해 결혼을 택했지만,,,
그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그녀는 뻔히 보이는 시집살이와 스스로 개척해야 될 삶 중, 인생의 기로에 서서...
결국 집을 뛰쳐나와 스스로 개척하는 삶을 택했지요.
그때의 선택이 지금의 노라노를 있게 해주었지요..
해방과 5.16 쿠데타도 겪은 역사의 산 증인이자,
모든 여성들의 멘토가 되는 노라노 선생님은 지금도 열정적인 삶을 살고 계십니다.
분노해야 발전이 있다는 노라노 선생님의 메세지가 상당히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영화를 찍으며, 종종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우스갯소리로
'내 인생의 반도 안 산 것들이..'라는 농담을 던지시곤 했다고 합니다.
모든 여성들이 스스로의 인생에 열정을 불어 넣을수 있게 길잡이가 되어준
노라노 선생님 존경스럽니다..^^
독립영화의 열악한 조건으로 상영관이 몇군데 없고, 상영기간도 길지않아,
입소문과 홍보에 많이 의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영화를 무료로 보고 왔으니 홍보를 많이 해야 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