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두 주인공의 얼굴이 너무 선하고
맑아 처음부터 애잔한 느낌이 왔습니다.
나중에 영화의 반전이 놀라웠구요..
가정폭력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집요하고...
남편과 함께 영화를 보고
집에 오는 길이 많이 힘들었지만(교통 불편)
영화의 여운으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뒤늦은 시간의 서울풍경과 지하철 버스안의 풍경도 체험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