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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맨하탄"리뷰입니다.~


BY 서향 2014-02-07 17:22:51

오늘은 영화시사회에 당첨되서 보러간 [굿모닝 맨하탄]입니다.

내용은 인도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주부인 여성이 언니딸의 결혼식 준비로 미국 맨하탄에 가서 영어를 4주완성학원에 다니면서 영어를 정복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한국여성들의 영어울렁증과 비슷한 맥락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나오는 '라두'(인도 디저트음식)를 직접 만들어서 배달하는 그녀의 행동에서 성취감을 느끼는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녀의 남편과 딸은 그런그녀의 "라두"를 만드는 솜씨보다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놀리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통해서 대화가 단절되고 소통이 어려워지는 관계에 부딪치고 마는데요.조카 결혼식으로 다른 가족들보다 먼저 뉴욕에 도착한 주인공 샤시는 4주 집중영어수업을 400불을 주고 듣게 됩니다.

가족들 모르게 몰래 배우러 다니면서 자신감이 붙고 프랑스인인 쉐프와의 러브라인이 생기느가했지만 유부녀인 샤시는 현실적으로 가정으로 돌아가지요.

맨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결혼식 하객들 앞에서 영어로 축사를하는 샤시는 정말 4주만에 구사하는 영어치고는 넘 잘하더라구요.

더듬더듬 서툴게 문장을 이어나가는 샤시에게서 가족들은 다시 하나로 뭉쳐집니다.

해피앤드로 끝내는 굿모닝 맨하탄을 보면서 노력과 간절함이 있으면 될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되는것 같습니다.

여성이보면 특히 주부가 보면 많이 공감되는 [굿모닝 맨하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