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0. 일요일~ 오전이네요
31일까지 쓸수 있는 티켓이기에~~~원래는 어제 가려 했지만~~
어제는 쓰러진 채 방바닥을 면하지 못했네^^
아까운 표~~ 양도해야지 하다가^^
역사 사랑이 지극한 울 아들 눈요기라도 해 줄 욕심에~~
오늘 오전 일찍 왔습니다~~
오늘 진짜 춥네요~~ㅜ.ㅜ;;;
지난 여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그리스의 신과 사람?을 관람했었지요~
평일에 오면 도스튼도 있는데~ 아쉽습니다^^
1300년만에 귀향하신 '왕오천축국전' 세계 첫 공개 전시라 합니다^^
우선 아들과 실크로드에 대해 얘기합니다^^
실크로드란 말은 독일의 지리학자 리히트호펜에 의해 처음 사용되엇는군요~
신라의 승려 혜초스님은 간결하고 정확하게 이방의 색다른 풍물에 대한
여행기를 담은 '왕오천축국전'으로 세계 3대 여행서로 꼽히고 있습니다~
왕오천축국전은 1900년 둔황 천불동 17호굴에서 발견되었고
페리오라는 탐험가가 가져간 둔황문서에서 발견되었답니다~
복제품으로 혜초스님이 쓰신 책의 한페이지를 보았는데~~~
정 말~~~ 놀랄 정도로 정교하게 바른 글씨체로 빼곡히 쓰셨더군요~
울 아들에게 이런 성실한 모습을 강조했지요~
지금은 프랑스 파리의 국립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이 문화유산이
첫 공개가 되었다는 것에 오늘 관람에 목적이 있네요~
뒤로 보이는 곳이 둔황 제 17호 동굴이랍니다^^
오늘 전시를 돌면서~ 4, 5세기를 살았던 그들의 삶이
지금의 21세기와 사실 별반 달라보이지 않았답니다~^^
그저 핸드폰 쓰는 기계문명이 발달했지~~~
그 외 삶에 있어 우리의 사는 모습이나 1500년 전의 삶의 모습이나~;;;;;
아들아~ 딸아~~ 우리 열심히 배우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