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올림니다.
공연장 스케치나 공연 내용에 대해서는 <하빈현빈맘>님의
자세하고도 정성어린 후기를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추천드려요.
제 개인적으론 너무 기대가 컸던 작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두번이나 앵콜공연을 할 만큼 관객의 반응이 좋았던 작품임에는 분명하지만
객석이 눈물바다를 이루기에는 다소 밋밋한 감이 들더군요.
수건 2장 준비해 갔는데 1장밖에 못썼어요~~
이 공연에서 제가 추천드리는 명대사는
<다 떠나버리고 아무 것도 없다. 나는 없고 나였던 사람만 있다> 입니다.
처절하게 공허한 대사네요.
간만에 남편과 함께 너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